산업·정책

전문의약품 광고, 불법 의료광고, 환자유인 등 부작용 발생

의사협회 "비대면 진료, 대면 진료 대체 못 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마련한 대한약사회와의 공동기자회견 자리에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도입하거나 합법화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조치"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 국회는 지난 2020년 1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창업초기·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국세청, 바이오기업 맞춤형 세정지원으로 혁신성장 뒷받침

바이오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세청이 맞춤형 세정지원을 실시한다.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4일 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방문해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바이오기업 등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 클라우드 EMR 사용 의료기관 최초

고려대의료원 '클라우드 EMR', 보건복지부 인증 획득

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획득했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EMR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를 검증하는 제도다. 인증 심사 내용으로는 기능성(62개),…

정호영 "정보통신 혁명 흐름 읽고 주도할 것"

의협, 정보의학위원장에 정호영 전 복지부장관 후보 위촉

대한의사협회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성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을 선도할 목적으로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장은 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인 정호영 경북대 의대 교수를 위촉했다. 산업 구조의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의료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의협은 정보의학전문위원회를 만들어 비대면 진료,…

국내 보건의료인력의 36%는 간호조무사

간호조무사 10년간 크게 늘었다...33만 명 증가

2020년 기준, 국내 보건의료인력 수(면허·자격등록자)는 200만 9693명이다. 특히 많이 늘어난 직종은 간호조무사다. 국내 보건의료인력 직종은 총 20종이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한약사, 간호사, 조산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안경사, 응급구조사,…

치과의사는 1억 9490만 원, 한의사는 1억 860만 원

의사 연봉 2억 3070만 원, 보건의료인력 중 가장 높아

병원, 치과, 보건소, 한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 중 임금 수준이 가장 높은 직종은 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의사의 연평균 임금은 2억 3069만 9494원이었다. 치과의사는 1억 9489만 9596원, 한의사는 1억 859만 9113원, 약사는 8416만 1035원,…

류근혁, 김강립, 정은경 등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공직을 수행한 3인

의사협회, 정은경 전 질병청장 등 3인에 감사패 전달

대한의사협회는 5일 류근혁 전 보건복지부 2차관,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코로나19 방역 일선 현장에서 바쁘게 일해 온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류근혁 전 보건복지부 2차관은 비서관 시절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을 때 문제 해결을 위해 모더나 본사에 직접 방문했다. 차관 재임…

식약처,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 전면 금지

엘에스디와 유사한 환각물질 '1V-LSD' 1군 임시마약류 지정

엘에스(LSD)와 같이 강력한 환각작용을 하는 '1브이-엘에스디(1V-LSD)'가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돼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이용되는 ‘1브이-엘에스디(1V-LSD)’ 등 4종을 임시마약류로 7월 5일 지정 예고했다.…

"가족까지 상처, 힘들었다" 김승희 복지부장관 후보자 사퇴

김승희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승희 후보자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객관적 근거가 없거나 저와 관련이 없는 가족들의 사생활에 대해서까지 수많은 비판이 제기됐다"며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했으나,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저의 명예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쉬는 동안 하루 4만 3960원(최저임금 60%) 지원

"아플 때 쉴 권리" 오늘부터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회사원 A씨는 대상포진으로 통증과 가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병원에선 잘 쉬어야 낫는다고 했지만, 회사 눈치도 보이고 병가를 쓰면 무급으로 쉬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일을 지속했다. 결국 통증 및 가려움이 심해지며 업무 효율이 크게 떨어졌다. 대상포진이 완화되는 것처럼 보이다가 재발하는 악순환에 시달리고 있다. A씨처럼 아파서 휴식이 필요할 땐 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