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개원 29주년 기념식서 박승우 원장이 일부 언급

삼성서울병원,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복귀 시사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질평가에서 '1-나 등급'으로의 하락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던 삼성서울병원이 올해 최상위 등급인 '1-가 등급' 복귀를 시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9일 개원 29주년 기념식을 성료했다. 이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의 기념사 중 의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복귀와 관련한 일부 언급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언급은…

전 직원 참여해 새로운 방향성 제시... "최고의 실력에 따뜻한 마음 더할 것"

'개원 55주년' 강북삼성병원... "평생 주치의 병원 되겠다"

강북삼성병원이 개원 55주년을 맞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병원은 치료 실력은 물론 투병으로 지친 마음까지 돌보면 향후 환자들의 '평생 주치의 병원'으로 자리잡겠다고 다짐했다. 강북삼성병원은 2일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병원의 BI(브랜드 이미지)를 선포했다. 병원은 개원 55주년을 맞아 병원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명확히 정의하기…

영상 판독 및 진단 지원하는 모델 개발 예정

아주대병원-카카오브레인, 의료용 초거대 AI 공동 개발 나선다

아주대병원과 카카오브레인이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 진단 솔루션 개발 및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데이터 학습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초거대 AI 모델 성능 평가 등에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특히 흉부 엑스레이…

과거 어려웠던 췌장암 면역항암...치료효과 높일 방법 연구 활발

췌장암은 사망선고?...10년간 생존기간 2배 느는 등 연구 활발

췌장암은 여전히 조기 발견은 물론 치료조차 쉽지 않다. 때문에 의학계에선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과 치료 효과를 높일 방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이와 관련해 순천향대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연구팀은 표준 항암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췌장암을 치료하는 임상 연구과제에 돌입한다. 해당 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연구사업단 세미나에 울산시-유니스트 “적극 지원”

“AI 활용, 백혈병 맞춤형 약 처방하고 환자 관리”

영화 ‘사랑의 스잔나’의 추하도, ‘라스트 콘서트’의 스텔라도, ‘러브스토리’의 제니도 모두 백혈병의 희생양이 됐지만, 지금 백혈병은 불치병이 아니다. 그렇다고 만만하게 볼 수는 없다. 여러 표적 치료제 중 잘못된 약을 복용하면 부작용으로 고통을 받고, 심지어 생명을 위협받는다. 약을 쉽게 끊을 수도 없다. 백혈병 진료와 연구의 세계적 석학을 중심으로 국내…

11월 이후 규모 윤곽-내년 상반기 최종 확정

尹정부, 의대 증원 타임라인 나왔다... 연말 구체화

윤석열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을 공식화한 가운데 대략적인 '타임플랜'이 공개됐다. 앞서 이달 중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관측과는 달리 11월 이후 연말에야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에는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26일 보건복지부의 '지역 및…

최신 '헬시온' 기기 가동 시작... 암종 대부분에 적용 가능

"4배 빠르고 정밀한 항암"... 길병원, 최신 방사선 치료기 도입

가천대 길병원이 최신 방사선 암치료기인 '헬시온'을 도입하고 가동을 본격화했다. 치료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항암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병원은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9월 암센터에 헬시온 설치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해당 기기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간담췌암, 두경부암, 직장암,…

지역공공의대 신설 방안엔 재차 부정적 입장 피력

조규홍 "2025년 미니의대 중심 정원 확대... 尹 보고"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계획을 재차 확인하면서 입학정원이 적은 소규모 의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 종합감사에 참석한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2025년도 (의대) 입학정원 반영을 위해 현행 의대 위주로 학생 수용 능력과 원하는 규모를 함께 조사하려고 한다"면서 "수요조사 계획은…

서울의료원·부천성모병원 등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하루 간병비 '2만원'?... 간호-간병 통합병상, 전면 확대 초읽기

정부가 환자의 간병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에서 시범사업 중인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제도가 전면 확대를 앞두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우수한 경험을 쌓은 의료기관들과 함께 제도 개선과 관련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재활의료기관 6곳을 포함해 총 30곳의 의료기관을 패널병원으로…

"위기 대응에 가장 중요한 건 인력"

정은경 前질병청장 "팬데믹 발생 위험 언제든 있어"

초대 질병관리청장을 지낸 정은경 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가 "신종 감염병 위기(팬데믹)가 발생할 위험은 언제나 존재한다"면서 이에 대비할 시나리오별 의료 대응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 정은경 교수는 질병청과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가 공동 개최한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감염병 국제 콘퍼런스에서 '미래 팬데믹 예방 및 대응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