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연세대 최윤정 교수 연구팀,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영향 분석 공개

“약가인하 정책, 결국 소비자 부담 더 키운다”

약가인하 정책이 제약기업의 성장세를 둔화할 뿐 아니라 소비자 부담을 늘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최윤정 교수는 25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에서 ‘약가 인하 정책이 제약기업의 성과와 행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는 최 교수와 함께 강창희 중앙대학교 교수, 전현배 서강대학교 교수 등이…

매출 3.1% 증가한 4085억원·영업이익 52%감소한 252억원

종근당, 3분기 영업이익 반토막...연구개발비 증가

종근당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0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2.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0.6% 감소한 214억원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1조146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에 비해 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대국민 공모전 통해 신규 조직명 선정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사업단, ‘K-헬스미래추진단’으로 조직명 변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은 새로운 조직명을 ‘K-헬스미래추진단’으로 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미국 보건연구고등계획국(ARPA-H)의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한 보건의료분야 혁신도전형 국가연구개발 사업이다.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직속 조직으로 프로젝트 추진단이 정식 출범했다.…

"주주가치 제고 위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 이어갈 것"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올해 누적 3346억원

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3만7924주로, 오는 2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네 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과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올해 약 181만600주의…

IDT바이오로지카 인수 영향...“4분기부터 외형 성장 본격화”

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영업손실 396억원...적자전환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기 7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24일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영업이익은 609억원이었다. 회사는 적자 전환의 주요 이유로 적극적인 투자를 꼽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에만 총 3건의 글로벌 기업 지분 인수를 발표했고, 미국…

내달말 국내 출시 예정

사노피 레주록, 조혈모세포 이식 후 합병증의 새 희망될까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의 스테로이드 치료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치료 옵션이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사노피 한국법인은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인 '레주록'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노피 한국법인은 이날 레주록 국내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약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레주록은 지난 8월…

'삭사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병용, 상호보완적 효과 확인

혈당조절 어려운 2형 당뇨병..."효과 센 병용치료 고민해야"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적극적인 약물 치료 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치료 초기부터 강력한 병용요법(여러 약물을 함께 쓰는 치료법)을 사용하면, 약물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나가는 치료법에 비해 합병증 발생을 막고 목표 혈당에 도달하는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24일 김신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얀마 제약사와 골다공증 치료제 공급계약 체결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얀마 제약사 ‘유나이티드 MCK’와 골다공증 치료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수출바우처사업과 해외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22~23일 양일간 개최된 GBPP(글로벌…

유안타증권, 연간 매출 550억원 달성 전망

“비급여시장 진입한 루닛, 국내외 매출 레벨업 기대”

루닛의 핵심 솔루션이 비급여 시장에 진입해 국내 진출 병원을 확대하면서 견조한 매출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일 루닛에 대해 “하반기 루닛 인사이트 제품군을 중심으로 국내 매출 증가가 기대되며, 유럽 등 해외 정부기관 대상 매출 역시 기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닛 인사이트는 루닛의…

일본 제약사 등 고객 확대 호재...130만원 안팎 제시

삼바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주가 줄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다수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4공장의 빠른 램프업(가동률 상승)과 우호적인 수주 환경 등이 반영됐다. 24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 SK증권, IM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등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