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성장호르몬·당뇨약 등이 실적 견인... "관건은 향후 R&D 결과"

주가 급등 동아에스티, 추가 상승 동력은?

올해 1분기 주가가 급등한 동아에스티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예측이 나왔다. 상상인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이번 주가 상승은 영업실적 개선 영향이 크다”며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장 잠재력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13일 전망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디지털치료기기는 SW, 전자약은 HW

디지털치료기기? 전자약? 헷갈리는 용어에 ‘지끈’

지난 1월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인 ‘솜즈’의 실제 처방이 이뤄지며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산업계 관심이 뜨겁다.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는 의료 소프트웨어를 약처럼 처방해 질병의 예방, 관리, 치료에 사용하는 개념이다. 지난해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에서 2030년 글로벌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 규모를 173억…

"제프티로 항바이러스제 시장 선점"

현대바이오, 임상시험수탁기관 에이디엠코리아 인수

현대바이오가 코스닥 상장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에이디엠코리아의 지분 23%와 경영권을 약 204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존 최대 주주 모비스의 지분 전체를 양수하는 것으로 양수 예정일은 오는 5월 20일이다.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 차원이다. 2003년 설립된 에이디엠코리아는 신약후보 물질 발굴부터…

J&J, 먹는 건선약 개발...BMS ‘소틱투'와 경쟁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존슨(J&J)이 경구용 판상 건선 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한 후기 임상에 성공했다. 해당 질환 분야에서 최초의 표적 경구제 옵션으로 등장한 BMS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와 직접 경쟁 구도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J&J는 미국피부과학회(AAD) 연례학술대회에서 경구용 판상 건선 치료 물질…

내년 말 임상 완료 목표

아미코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美FDA에 임상3상 신청”

아미코젠이 관계사 로피바이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로피바이오는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RBS-001’의 글로벌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올해 1월 유럽의약품청(EMA)에도 해당 약품의 IND를…

중국산 수입 대체 가능

휴메딕스, 국내 첫 헤파린나트륨 원료의약품 등록

휴메딕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원료∙완제 연계심사를 통해 국내 최초로 헤파린나트륨을 원료의약품으로 등록(DMF)하고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우리비앤비에서 공급받은 돼지장점막추출물에 독자적인 정제기술을 활용해 헤파린나트륨 주원료를 생산한다. 이번 품질심사를 통해 그동안 중국에 의존하던 헤파린나트륨의 국산화를 이끌어 안정적으로 국내…

"뇌전증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 잡을 것"

SK 뇌전증약 '세노바메이트', 글로벌 처방 환자 10만명 넘겼다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과 유럽 시장 등에서 총 누적 환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후보물질 발굴부터 상용화까지 독자적으로 개발한 약으로 미국 제품명은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은 온투즈리다. SK바이오팜은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국제뇌전증연맹 공식 저널…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표대결-유한양행 회장직 신설 등 안건 상정

제약·바이오 주주총회에 시선 쏠리는 이유

3월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제약·바이오 기업 주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굵직한 이슈가 주총에서 다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미사이언스는 경영권과 관련해 표 대결이 예상되고, 유한양행은 회장·부회장직 신설을 포함한 정관 변경과 조욱제 대표 연임 건이 상정된다. 김영주 대표의 임기 만료를 앞둔 종근당도 연임이 주요 안건이다.…

'어큐체크' 스마트 기술 공개...유럽 CE 인증 신청

로슈, 인공지능 기술 적용 연속혈당측정기 첫선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예측해, 야간 저혈당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로슈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당뇨병 첨단기술 및 치료에 관한 국제회의(the International…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관련 패널 토론서 산업계 현황 전달 예정

메디웨일 “의료AI 기업 대표로 KIMES 건보정책세미나 참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가 14일 건강보험정책세미나에서 의료AI 기업 대표로 패널 토론에 나선다.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4’가 오는 14~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첫날 오후 5시에는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와 관련한 건강보험정책세미나 토론이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