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태국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Atiere)' 2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띠에르는 메디톡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히알루론산 필러의 탄성과 점성의 이상적인 조합을 찾아 적용한 필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목록(DMF) 등록과 유럽 약품품질위원회(EDQM)…
북유럽 '발트 3국'의 하나인 라트비아공화국 대통령이 연세대 의대의 연구실을 방문했다. 바이오산업에서 '미래 먹거리'가 있다고 판단, 에드가스 린케비치 대통령이 직접 약 개발과 임상시험을 연결 관리하는 '중개연구'의 '떠오르는 스타' 조병철 교수를 찾아간 것. 조 교수는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존슨앤존슨의 리브리반트의 중개연구를 이끌어 폐암…
사망률이 높은 희귀 소아암 신경모세포종을 겨냥한 면역치료제 '콰지바(성분명 디누툭시맙베타)'가 국내 처방권에 안착했다.
28일 레코르다티코리아는 고위험군 및 재발성·불응성 신경모세포종 면역치료제 콰지바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콰지바 허가 전까지 국내에는 해당 환자에 쓸 수 있는 면역…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자 연합'이 한미사이언스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한 임시주주총회가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됐다. 당초 신 회장과 임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려고 했으나, 이사 정원 확대 안건이 부결돼 신 회장만 홀로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따라 3차 연합 측 대(對)…
치료제 불모지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 분야에 표적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마침내 국내 상륙했다.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인지기능 저하를 늦추는 효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허가당국의 완전승인을 획득한 최초 항체 약품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전 세계 네 번째로 빠르게 허가가 이뤄졌다.
28일 한국에자이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의…
셀트리온이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시험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4’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하고,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내년부터 생산시설 구축과 해외연구소 설립 등 기반을 마련해 2028년부터 매출을 내겠다고 밝혔다.
서정진 회장은 27일 홍콩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많은 파트너가 셀트리온 기술을 가지고 용역서비스를 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지난해 CDMO 사업에 진출하기로…
올해 3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의 향배를 가를 임시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소액주주 표가 승부를 가를 결정적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지분율 경쟁에서 어느 한쪽이 압도적 우세를 점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소액주주들의 선택이 이사회의 재편 여부와 경영권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8일…
“모두가 둥우리를 틀어 살고 그늘과 열매는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나누는 거목과 같은 회사.”
국내 개량신약 강자로 자리 잡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런 경영이념을 묵묵히 이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부금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0년 25억원에서 2021년 40억원, 2022년 57억원, 2023년…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비만 신약 '마리타이드(성분명)' 개발에 파란불이 켜졌다. 최신 임상 2상 분석 결과, 이 약물을 1년간 사용했을 때 참가자들의 체중이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 평가를 남겨둔 상황이지만, 월 1회 주사제라는 높은 편의성과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