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보현 기자
'인간관계 피로증'에 대처하는 방법
‘다정도 병인양 하여…’
고려시대 이조년이 남긴 시조의 한 구절이다.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집콕생활은 일상이 된 코로나 시대, ‘다정도 병’이란 표현이 왠지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가족이든 룸메이트든 같은 공간에 못박혀 있듯 함께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훨씬 길어지면 미묘한 긴장감과 피로가 싹틀
여성 심혈관 건강 지키려면 근육량 늘려야 (연구)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 여성들은 살을 빼는 것보다 근육을 유지하고 늘리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UCLA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남녀 모두 높은 근육량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지방은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영향을 미쳤다
폐경기 여성 야뇨증, 호르몬 치료로 개선 (연구)
폐경기 여성들이 겪는 불편함 중 하나로 야뇨 증상을 꼽을 수 있다. 밤새 화장실에 가지 않고 숙면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야간에 화장실 가는 횟수를 줄일 수 있는 두 가지 호르몬 요법의 효과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발표된 것이다.
야뇨증은 에스트로겐의 손실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이는
왜 우리는 사소한 일을 미루는가
대단한 업무는 아니지만 꼭 처리해야 하는 소소한 일이 쌓여갈 때가 있다. 5분이면 끝날 일을 한없이 뒤로 미뤄둔 탓이다. 가령, 서먹한 관계의 동료에게 보내야 하는 이메일,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 서류, 상사와의 짧은 통화 등이 그런 사례들이다.
사람들이 큰 일을 미루는 심정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스트레스, 너무 안 받아도 위험 (연구)
일상에 부대끼다 보면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어른들은 물론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래저래 쌓인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흉으로 지탄 받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트레스 없는 삶을 이상적으로 생각하지만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고 사는 것에는 숨겨진 위험이 존재한다.
스트레스
임신중 운동, 훗날 아이의 건강한 삶에 도움 (연구)
많은 임산부들이 태어날 아이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 태교에 큰 관심을 기울인다. 태교를 위해 언행과 마음가짐에 조심 하듯이, 앞으로는 태아를 위한 예비 엄마의 선물로 ‘임신중 운동’이 추가될지 모른다. 산모의 운동이 훗날 아이가 당뇨병과 다른 신진대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음
오버트레이닝을 피해야 하는 이유
과유불급은 모든 일의 핵심이다.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운동에서도 통하는 얘기다. 더 많이 운동한다고 반드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 너무 자주, 과도하게 하면 되레 운동수행 능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근육을 만들기 위한 트레이닝이 그런 사례다. 적절하게 해야 최선의 성과를 얻는다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저탄수화물' 간식 13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탄수화물 식단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식사는 ‘저탄’으로 꼬박꼬박 챙겨먹어도 디저트나 간식이 관건이다. 대부분 간식에 정제된 탄수화물이 듬뿍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래놀라 바, 스무디 등 ‘건강’을 앞세운 제품들도 별로 다르지 않다.
‘고탄’ 간식의 유혹
노인 우울증, 그냥 지나치면 안 된다
지구촌 어르신들에게 요즘같이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또 있을까. 때가 때인만큼 손주 재롱을 즐기는 것도 친구 만나러 바깥 나들이 하는 일도 쉽지 않다. 그렇지 않아도 외롭고 쓸쓸한 노년의 일상이 더욱 고적해 졌다.
이럴 때 설상가상 마음의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우울증은 나이 들수록 흔히 생길 수 있
소음공해가 심장 건강에 해로운 이유
서울 도심에서 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에다 여기저기 땅 파헤치는 소리까지 합쳐지면서 엄청난 소음공해를 일으키고 있다. 다들 익숙해진 탓에 무심코 지나치지만 의학계에서는 생활 속에서 접하는 다양한 소음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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