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건강한 부부생활 방책 있다

사지마비 장애인인 36살 신모씨는 몇 년 전 교통사고로 6번 경추골절에 손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그가 포기한 많은 것 중 하나는 성생활이었다. 팔다리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몸으로 부부관계를 생각하는 것조차 사치였다. 그러나 국립재활병원이 실시하는 성재활 교육에 참여한 신씨부부는 용기를 내어 성관계를

간밤에 꿈 제대로 못꾸면 편두통 온다

꿈을 꾸는 수면 단계인 ‘렘(REM, Rapid Eye Movement)수면’이 방해를 받으면 편두통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교의 폴 던햄 박사팀은 수면의 질과 편두통에 관한 이전의 자료들을 토대로 확립된 ‘수면 박탈 모델’을 이용, 중추신경과 말초신경이 활성화되는

심장병-당뇨 두렵지 않은 비만 유형 있다

비만인 가운데 아주 소수이기는 하지만 심장병이나 당뇨 위험이 특별히 높아지지 않는 유형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네덜란드 그로니겐 대학교의 안드레 반 비크 박사팀은 한 조사연구에 참여한 8,356명의 사람들 가운데 비만인 1,325명을 대

제왕절개로 낳은 아기, 천식 많은 까닭?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산도를 통과하면서 유익한 박테리아를 얻기 때문에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보다 면역력이 강하고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푸에르토리코 대학교의 엘리자베스 코스텔로 박사팀과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연구진은 21~ 33세 산모 9명에게서

서울대병원 ‘최고 칼잡이’, 서울성모병원으로

서울대병원의 최고 명의가 가톨릭의료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획기적인 ‘사건’이 벌어져서 의료계가 놀라고 있다. 국내 최고 브랜드를 자랑하는 서울대병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교수가 다른 병원으로 스카우트돼 자리를 옮기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2일 폐암과 식도암의 권위

서울성모병원 25일 여성 대상 건강 강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은 25일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여성 건강 증진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환우를 대상으로 제 14차 여성 평생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서울성모병원은 건강한 여성이 미래를 만든다는 신념 아래 매년 여성 대상 건강강좌를 열어 의료진들과의 상담과 강의를

방송인 박철 말기암 환우 위해 기부약정

방송인 박철이 말기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 활동에 나섰다. 박철은 6월 18일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측에 2천만 원을 지원키로 하는 후원약정서를 전달했다. 박철은 “봉사와 기부를 통해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 시작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박철이 기부한 2천만원은 호스피스 병동

어린이들, 과자 포장 이미지 따라 입맛 달라

어린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과자를 고를 뿐 아니라 실제로도 더 맛있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교의 로베르토 연구원 팀은 4-6세의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과자를 건넨 뒤 그들이 느끼는 입맛을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어린이들은 구미 젤리와 크래커, 그

비타민 B 듬뿍 먹으면 노년기 우울증 방지

비타민 B6와 B12를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섭취하는 노인은 충분하게 섭취하는 노인들에 비해 우울증을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시 대학교의 킴벌리 스카럽스키 박사팀은 우울증세가 없는 65세 이상 노인 3,500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비타민

류마티스 환자 3명중 2명 “성생활 곤란”

류마티스관절염과 루프스(LUPUS, 전신홍반성난창)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은 성생활에 문제를 겪고 있으며 죄책감, 우울증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의 기셀라 코벨트 박사팀은 평균 나이 64세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