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성주 기자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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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의 충무공에게서 배울 점 10가지
'명량'의 충무공에게서 배울 점 10가지
명량(鳴梁), 울돌목에서 울리는 바다의 울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영화 ‘명량’의 기세가 대단하네요. 저도 일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울돌목의 해전에 휩싸였습니다.어제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토요일 하루 122만 9010명이 이 영화를 봐서 한국
배상철 원장에게 물어본다
류마티스 질환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아직도 류마티스 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혼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둘은 엄연히 다르다. 류마티스 질환은 관절 주변의 연골, 뼈, 인대 등에 발생하는 병을 통틀어 가리키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100여 가지나 되는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로 인체의 면역체계
“의사는 나의 소명” 환자 마음까지 함께 돌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55)은 지난달 13일 오전 대구 처가로부터 장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연락을 받고 서울역으로 떠나기 전에 중환자실부터 찾았다. 인체의 면역계가 온몸을 공격하는 ‘루푸스’에 걸린 25세 여성이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환자는 6, 7년 전 사경을 헤매
류마티스질환 치료 대한민국 최고 의사는?
코메디닷컴이 선정하는 ‘베스트 닥터’의 류마티스 질환 치료 분야에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55)이 선정됐다.
코메디닷컴이 전국 12개 대학병원의 류마티스 내과 교수 47명에게 “가족이 아프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만명 기형아를 낳았던 '부작용 없는 약'
1만명 기형아를 낳았던 '부작용 없는 약'
글감을 찾으려고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찾곤 합니다. 위키피디아 한글판에서 ‘8월1일’을 검색했더니 ‘1957년 서독에서 탈리도마이드 약을 판매하기 시작’이라는 글귀가 눈길을 끌더군요. 탈리도마이드! 몇몇 사실이 미심쩍어서 영어판
육사가 그린 청포도는 무엇이었을까?
육사가 그린 청포도는 무엇이었을까?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 및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청포도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특별기고]"간염의 날, 다시 한번 생각하자"
[특별기고]"간염의 날, 다시 한번 생각하자"
올해는 나라 안팎에서 가슴 아픈 재난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생겼다. 사실 매해 전 세계에서 천재지변이나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고 언론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세인의 주목을 받는다.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갖고
마지막 강의 들으며 장맛비 우울 떨치시기를
마지막 강의 들으며 장맛비 우울 떨치시기를
내 머리칼에 젖은 비어깨에서 허리께로 줄달음치는 비맥없이 늘어진 손바닥에도억수로 비가 내리지 않느냐,비여나를 사랑해 다오.저녁이라 하긴 어둠 이슥한심야라 하긴 무슨 빛 감도는이 한밤의 골목어귀를온몸에 비를 맞으며 내가 가지 않느냐,비여나를 용서해 다오.
헤밍위이와 처칠의 공통 건강법은?
헤밍위이와 처칠의 공통 건강법은?
주말 무더위 어떻게 이겨내셨는지요? 무더위는 ‘물+더위’의 뜻으로 요즘처럼 습도가 높은 더위를 가리키지요. 어제 낮 최고 기온이 아주 높지는 않아도 체감온도가 높았던 것은 아마 높은 습도 때문일 겁니다.요즘 같은 한더위에는 시원한 바람 부는 그늘에서 해먹에 몸을
“나는 임상 의사다” 명성 뒷전 늘 환자 곁에
진료실에선 외과 과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과장은 서울에서 온 인턴을 반갑게 맞더니 갑자기 “처치실의 위암 환자가 소변이 안나오니 컷다운 하고…”지시하고 귀가해버렸다.
국립암센터 자궁암센터 박상윤 센터장은 인턴 첫날을 생생히 기억한다. 1979년 2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