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는 날씬해야” 강박관념도 유전자 탓

쌍둥이 자매 300쌍 조사 결과 많은 여성들이 날씬해지고 싶어 하는 것은 이를 조장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라고 흔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여성들이 갖고 있는 ‘날씬 유전자(skinny genes)’가 마른 몸매에 대한 선망과 집착을 부추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연구팀이

“오래 앉아 있으면 신장도 나빠진다”

여성은 앉아있는 시간 줄이면 효과 오래 앉아 있는 생활이 당뇨병과 비만을 부르고,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와 있다. 그런데 앉아 있는 걸 좋아하면 신장 건강에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더해준다. 영국 레스터 대학 연구팀이 40~75세의 성인 5600여명을 대상으로 조

낮은 지능지수, 유전 아닌 운 때문이야

열성 유전자 아닌 불규칙한 변이 때문 머리가 나쁜 자녀를 놓고 누구 머리를 닮은 것이냐고 다투는 부모들이 있다. 그러나 아이의 지능지수(IQ)가 낮은 것은 부모로부터의 유전 탓일 수도 있지만 단지 운이 나쁘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대학의 경제학자인 샤브리스 라이브슨이 이

귀여운 동물 사진 보면, 집중력 높아져

일본 히로시마대학 연구 결과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 아기 사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그뿐만 아니라 정신 능력까지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연구팀이 132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3가지 과제를 수행하게 했다. 구멍 주변을

뚱뚱한 아이, 운동하면 정신건강도 개선

놀림, 차별에 맞서는 능력 향상 아이들에게 비만은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 등 신체 건강에도 해롭지만 정신적으로도 좋지 않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은 물론 사회적 고립감, 낮은 자존감 등을 갖게 해 주기 때문이다. 캐나다 오타와 대학의 연구팀은 운동이 이런 정신적 상태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진료 노트, 환자와 공유하면 치료에 효과적

‘오픈노트’, 환자 85% 열람 자신의 병에 대한 의사의 진료 노트를 환자들은 대개 볼 수가 없다. 이 노트를 환자들이 볼 수 있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 환자들이 치료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3개 학회에 속한 105명의 의사들이 1만

밤늦게 휴대전화 못 놓는 아이, 정신건강은?

불안, 우울증 빠지는 경우 많아 밤늦게까지 휴대전화를 손에서 떼놓지 못하는 10대 자녀들이 있다면 더욱 관심을 갖는 게 좋을 듯하다. 늦은 밤 휴대전화 사용이 아이들의 수면 부족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해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소아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di

적포도주 마시면 살 빠진다

음식 조절 효과 레스베라트롤 다량 함유 적포도주를 마시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과 노르웨이 대학 연구팀이 꿀벌을 상대로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투여가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해 본 결과다. 레스베라트롤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항산화물질

고혈압에 걸리기 쉬운 직업은?

스트레스 많은 소방관과 경찰, 발생률 높아 많은 직종 중에서 고혈압에 특히 취약한 직업은 소방관과 경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는 1999~2004년의 건강 및 영양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40가지의 직업에 따른 고혈압 발생률을 분석했다. 7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어린자녀에게 ‘술맛’ 보여주면 안돼요”

청소년기 나쁜 음주습관으로 연결 많은 부모들이 어린 자녀에게 장난삼아 술을 한 모금씩 마셔보게 하곤 한다. 아이들은 대개 술 냄새와 맛에 얼굴을 찡그린다. 부모들은 자녀가 어릴 때 이렇게 ‘술맛’을 보면 더 자라서 술을 멀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통념이며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