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다이어트 상품에 동물 약품 성분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와 성기능 개선, 근육강화를 내세운 식품 109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0개 제품에서 이카린과 요힘

20대 젊은이의 무릎에 웬 퇴행성관절염?

최근 지속적인 무릎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김모씨(25)에겐 퇴행성관절염 진단이 내려졌다. 10년 전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크게 넘어져 오른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도 사라지고 일상생활도 가능해지자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를 무시한 게 화근이 됐다. 김씨는 평소 관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 20일 해제될 듯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으면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가 오는 20일 해제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즉각대응팀, 특별방역단, 서울시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해제 시점 등을 논의해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20일 0시부터 해제

이보다 더 아플 수가... 통증 상위 투톱

통증의 정도를 객관화하긴 매우 어렵다. 의학계에서는 통증을 시각화해 묘사한 통증척도(10점 만점)를 사용하는데, 주사를 맞을 때 따끔한 정도가 3이라면 치통이 4.5, 출산의 고통이 7.5,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고통을 8로 수치화하고 있다. 최근 메르스에서 완치된 환자는

메르스 지원 1000억? 병원협 “피해 5000억”

  이번 메르스 사태로 병원들이 입은 손실액이 5천억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추계돼 정부가 직접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1천억원과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는 17일 감염병관리기관과 메르스 피해병원 등 85개 의료기관의 손실보전

먹는 콜레라 백신 ‘샨콜’ 예방효과 입증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개발한 먹는 콜레라백신인 ‘샨콜’의 예방효과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실제 풍토성 콜레라가 발생한 개발도상국에서 정부의 공중보건시스템을 통해 대규모로 접종됐을 때 예방뿐 아니라 콜레라를 통제하는 강력한 공중보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제약업계 등 메르스 피해병원 돕기 나서

  메르스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병원계의 경영악화가 관련 산업에 도미노현상을 일으키자 병원과 밀접한 업종에서도 십시일반으로 병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제약사인 안국약품은 지난 15일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를 잇따라 방문해 각각 1천만원의 기부금을 전했다. 안국약품은 지난 6일에

복지공단, 서울대병원과 의료재활 시스템 구축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이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선진화된 의료재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오는 20일 인천병원 재활전문센터에서 이재갑 공단 이사장과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진료 및 연구 발대식을 연다. 공단은 그간 재활사업 5개년 계획과 3차에 걸친 중

나에게 치매 올지 미리 아는 방법 찾았다

머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의 혈관벽이 두꺼울수록 치매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처음 발표돼 주목된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피부가 늘어지는 것처럼 혈관도 탄력을 잃어 혈관벽이 두꺼워지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것이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발생 위험과도

심평원, 보건의료분야 빅데이터 본격 개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는 심평원이 지난 38년간 의료기관과 제약사,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의료분야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한 2조8879억 건, 192테라바이트 분량의 공공데이터가 축적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