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길 또박 또박.... 하이힐 여성 낙상 조심

가을에 우수수 떨어진 낙엽은 계절의 정취를 더해주지만, 빙판길 못지않게 거리를 미끄럽게 만들기도 한다. 하이힐을 신고 낙엽 진 거리를 걷다 미끄러져 병원을 들락거리는 여성들이 이맘때면 적지 않게 목격돼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낙상사고는 떨어진 낙엽이 이슬에 젖거나 가을비를 맞아 표면이 미끄

가을, 피부건조증 환자 급증... 12월에 정점

한 해 중 찬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피부건조증으로 병의원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의 절반은 50대 이상으로 조사돼 나이 들수록 꼼꼼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

모처럼 나갔더니... 가을 운동 의외의 복병들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려고 주말에 자전거를 타거나 가족과 나들이를 즐길 계획을 세우다가 생각하지 못한 부위에 생긴 통증으로 계획을 접을 때가 있다. 큰 병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부위에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 통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가을에 나타날 수 있는 의외의

성인 65% 탈모 경험... 20%는 “그냥 방치”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다. 여름철 무더위 때문에 쌓인 신체적 스트레스가 한두 달 뒤에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성인 남녀의 절반 이상이 탈모 증상을 경험하고 있지만, 탈모 경험자 5명 중 1명꼴로 아무런 대처 없이 탈모 증상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동국제약에

생리통도 병이라면서... 직장여성들 병원 안가

  젊은 직장여성 4명 중 3명은 생리 때문에 생기는 증상들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여기고 있지만, 산부인과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엘헬스케어는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25~34세 직장 여성 5백명을 대상으로 생리 관련 증상에 대한 인식과 해결방안 실태를 조사한

방광암 재발 막는 BCG, 면역반응에 효과 반감

우리 몸속 특정 면역물질의 작용을 억제하면 방광암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술 후에도 완치하기 힘들고 재발이 잦은 방광암 환자에게는 결핵 예방 백신인 BCG를 방광에 주입하는 치료법이 사용되는데, 체내 특정 면역물질이 오히려 BCG 백신의 약물 수용을 거부해 치료 효과를

목 칼칼, 눈 근질... 미세먼지 이렇게 대처를

  단풍구경 가기 좋은 날씨인데 미세먼지가 연일 전국을 휘감고 있다. 미세먼지가 몸속에 쌓이면 호흡기와 폐에 문제를 일으키고, 염증과 기침,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만성호흡기질환자라면 면역력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니 일상에서 꼼꼼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건강

복제약 출시 경쟁 과열... 또 리베이트 조짐

  최근 시알리스와 바라크루드 등 대형 오리지널 신약의 잇단 특허 만료로 복제약(제네릭) 출시 경쟁에 따른 불법 리베이트 조짐이 일자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윤리경영을 위한 협회 차원의 자정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피부꿀팁] 피부 노화 예방에 항산화제가 필요한 이유

  피부 노화의 주범은 활성산소로 알려져 있다. 활성산소는 호흡하면서도 생기고, 질병과 스트레스의 영향도 받는다. 자외선, 흡연, 공해, 세균 감염 역시 활성산소를 만드는 원인이다. 활성산소의 과잉생성과 제거를 위해 항산화비타민의 공급이 꼭 필요한 이유는 뭘까. 우리 몸에도 다양한

마법의 가루 MSG, 어디까지 안전한가

  음식의 맛과 향을 높이는 식품첨가물인 MSG(모노소디엄 글루탐산)는 백해무익할까, 안전할까. 국민적 불신과 불안이 큰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을 담보하려면 보다 객관적인 위해분석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