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일 투병, 메르스 마지막 환자 끝내 사망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80번째 확진자가 오늘(25일) 새벽 3시경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악화로 사망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172일간 메르스와 싸워온 이 환자는 국내에 남아 있던 마지막 메르스 감염자였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이화여대 의료원, 새 병원 및 의대 착공

  이화여대 새 병원과 의과대학이 오늘(23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신축 부지에서 착공됐다. 지하 5층, 지상 10층, 1036병상 규모의 이화여대 새 병원과 지하5층, 지상 12층 규모의 의과대학은 오는 2018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새로 건립될 이화여대 새 병원은 국내

화이자-엘러간, 173조원 규모 합병 성사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초대형 빅딜이 성사됐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와 보톡스 제조사인 엘러간이 1500억 달러, 한화로 173조원 규모의 합병안에 합의해 오늘(23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매출액 규모가 600억 달러에 이르는 초대형 제약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세금을 줄이

C형간염 집단감염, 주사기 재사용 탓인 듯

  서울 양천구의 ‘다나의원’에서 집단 발생한 C형간염의 원인이 주사기 재사용에 따른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나의원에서 제공된 수액제제 처방 등과 관련한 처치과정에서 혈류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 심층조사를 지속하고 있다&rdquo

왜....? 조기 진통 임신부 최근 5년 2배 급증

  임신 37주 이내에 찾아온 조기진통 때문에 진료를 받은 임신부들이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조기진통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은 지난 2010년 1만8000명에서 지난해 3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분만여성 1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심부전-패혈증 겹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오늘(22일) 새벽에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서거했다. 지난 19일 고열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상태가 악화돼 21일 오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던 중이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브리핑에서 “(고인이) 사망에 이른 직접적 원인은 허

건선 환자 정신적 고통 암 환자보다 ‘심각’

아주 가벼운 증상만으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건선은 만성이며, 난치성인데다 전염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까지 사고 있어 이 병에 시달리는 환자로서는 갑갑하기 그지없다. 특히 치료 전보다 상태가 뚜렷이 호전돼도 환자들의 삶의 질이 쉽사리 개선되지 않아 효과적인 치료와 정책적 지원이 동시에 요구된다

[피부꿀팁] 주름 개선 레티놀 화장품, 누구에게나 OK?

  나이에 따라 피부고민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젊은 여성에게는 커진 모공과 뾰루지가 눈엣가시지만, 중년 여성이라면 주름과 잡티, 처진 피부가 크게 거슬린다. 이 때문에 피부효능을 가진 다양한 비타민이 화장품 성분에 활용되고 있는데, 비타민 A의 효능을 두고 오해가 적지 않다. 지용성

파킨슨병 또 다른 원인, 국내서 처음 밝혔다

  뇌 흑질의 신경세포가 죽어서 발병하는 파킨슨병이 신경세포가 아닌 신경교세포의 이상 때문에 발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 밝혀냈다. 파킨슨병 유전자의 이상이 신경교세포의 기능 이상을 초래하고, 이 때문에 신경세포가 손상될 가능성이 제시된 것이다. 아주의대 대학원 의생

KPAC 2015 개막... 글로벌 파트너십 활짝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제약협회(KPMA)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컨퍼런스 2015(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KP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