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 흑색종 치료제 '여보이' 시판허가

  희귀질환인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종양이다. 보통 피부에 많이 발생하는데, 조기진단을 통해 병변을 절제하는 것이 근본 치료일 만큼 피부암 중 악성도가 가장 높다. 전이돼도 기존 항암제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흑색종 치료제가 잇따라

들뜨기 쉬운 X마스 이브.... “뒷날 조심”

  크리스마스이브에 미혼남녀들은 분주하다. 이른바 ‘썸’을 타다가 관계를 진전시키는 계기를 만들기에 최적기다. 요즘에는 성을 유희로 인식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은 숙박업계의 최대 성수기로도 꼽힌다. 성에 대한 관대해진 인식만큼 피임의 중요성도 갈수록 강

‘한국 갑상선암 환자 폭증’ 외국서도 갸우뚱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의학저널들에 국내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을 우려하는 국내 학자들의 주장이 잇달아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의학저널인 랜싯(Lancet)은 지난 달 22일 ‘의견’란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신상원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

뼈만? 비타민D 부족 땐 뇌졸중 위험도 쑥↑

비타민D가 부족하면 뇌혈관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박광열 교수팀은 23일 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또는 일시적 뇌졸중 증세를 보인 일과성 허혈 발작 환자 759명의 비타민D 수치와 뇌 MRI 검사 영상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클라인펠터증후군이 뭐길래... 여경 모자 죽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안고 태어나면 부모의 억장은 무너진다. 지난 22일 현직 여성 경관이 클라인펠터증후군인 생후 1개월 된 아들과 함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클라인펠터증후군은 성염색체 이상 증후군이다. 성염색체인 X염색체

“먹고 죽자” 성인 5명중 1명 ‘고위험 음주’

  술 마시는 성인 5명 중 1명은 고위험 음주자에 해당하지만, 대체로 자신의 음주량을 적당한 수준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13~16일까지 나흘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상대로 전화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 결과 최근 1년 이내에 술을

치매 조기 진단 시약 내년 4월 출시

  국내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시약이 내년 4월경 출시될 전망이다. 방사성의약품 기업인 듀켐바이오는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시약인 ‘뉴라체크(Nuraceq)’의 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주사제인 뉴라체크를 환자에게

국립중앙의료원장에 안명옥 차의과대 교수

공석인 국립중앙의료원장에 안명옥 차의과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교수가 발탁됐다. 보건복지부는 22일자로 안명옥 교수를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54년생인 안명옥 신임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연세대 대학원, UCLA 보건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공공의료 전문

“나는 늙었다” 요실금 여성 삶에 부정-소극적

요실금이 있는 중년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향은 대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최근 유한킴벌리가 40~64세 중장년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요실금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요실금을 떠올렸을 때 전체의 73.2

“첨가당 섭취 줄여라” 미국 강력 권고할 듯

비만과 당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가 첨가당과 소금,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라고 자국민에게 강력히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공익과학센터(CSPI)에 따르면 연방정부 식이지침권고위원회(DGAC)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DGAC는 처음으로 총 열량 중 당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