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난임 분야 스타 교수 줄줄이 이직

제일병원은 여성종합병원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아왔다. 반세기 전 국내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으로 출발해 분만 건수, 신생아 케어시스템, 난임 분야, 자궁.유방암 등 여성치료에서 국내 최고라는 평가

일본PMDA, 당뇨병 신약 주의사항 기재 지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뇨병치료제인 ‘SGLT-2 억제제’에 대해 국내 의약전문가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최근 탈수증과 관련해 인과 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2건의 사망사고가 일본에서 발생하면서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일부

현대약품-애보트, 천식 치료제 코프로모션

  현대약품은 한국애보트와 성인 천식 환자에게 사용되는 ‘호쿠날린’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호쿠날린 2mg 제품을, 한국애보트는 0.5mg과 1mg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2004년에 국

“따로, 또 같이” 제약업계 ‘합종연횡’ 활발

  초한지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는 중국 전국시대에는 제후국들이 대륙의 패권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가장 강성했던 진나라와 맞서기 위해 각국은 서로 동맹을 맺으면서도 진나라와 따로 동맹을 맺었다. 유명한 합종연횡이다. 역사적으로 정치적 합종연횡은 대개 파국으로 치닫거나 지탄을 받았다. 그러

“환자 심리 안정” 병원 ‘기능성 음악’ 잇단 도입

  병원이 달라지고 있다. 이제 첨단 의료기술만으로 고객인 환자를 감동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환자 맞춤형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최근 종합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들은 기능성 음악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 컨설턴트가 각

의사 과실 의료분쟁 배상액 작년 36억원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의사의 과실이 인정돼 소비자에게 배상 또는 환급 결정이 내려진 의료분쟁 조정건수는 4백여건으로, 배상액 규모가 3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의료분쟁 조정신청 사건은 806건

의료기기조합, 베트남 사립병원과 업무협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국산 의료기기의 베트남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사립병원과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15일 조합에 따르면 조합 산하 베트남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사이공ITO병원에서 베트남사립병원협회 및 사립병원관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

베링거 항응고 해독제, 임상서 안정적 효과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 중인 이다루시주맙이 노인과 신장이 안 좋은 환자에서도 좋은 내약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다루시주맙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인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성분)의 해독제다. 15일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임상 결과, 이다루시주맙을 5분간 투여하자 이후 항응고 효과가

한미악품, 미국서 ‘퀀텀 프로젝트’ 소개

  한미약품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3~16일까지 열린 ‘제33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퀀텀프로젝트 등 현재 개발 중인 혁신적인 신약(First-in-class) 파이프라인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사장, 손

제약협 이사장단 “올해 소통과 공감에 주력”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국제약협회가 대내외 홍보를 통한 소통과 공감에 주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14일 새해 첫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협회 이사장단은 “국내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제약주권 측면의 중요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