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베트남 사립병원과 업무협력

의료기기조합, 베트남 사립병원과 업무협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국산 의료기기의 베트남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사립병원과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15일 조합에 따르면 조합 산하 베트남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1일 베트남 호치민 소재 사이공ITO병원에서 베트남사립병원협회 및 사립병원관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합 산하 해외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는 국산 의료기기의 AS지원과 현지 의사를 대상으로 한 국산 장비 사용 교육, 국내 중소 의료기기기업의 해외 진출 인큐베이팅 등을 위해 지난 2013년 10월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사립병원에서 필요한 우수한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입 시 정기적인 AS 등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이다. 지난해 3월 설립된 베트남 사립병원협회는 전국 170개 사립종합병원 중 80개 병원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동호 베트남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립병원협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신축병원사업 뿐만 아니라 의료장비 구매 시 우수한 품질의 한국 의료기기 제품이 지속적으로 판매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후관리가 필요한 한국산 의료기기 제품을 정기적으로 파악해 신속 정확한 AS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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