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강경훈 기자
마비 뒤 3시간 안 병원 도착해야 뇌세포 살린다
경제가 어려워 술-담배가 늘었다는 사람들은 술-담배가 잠깐의 위안은 될지 몰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꾸준히 높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30일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
8개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
가까운 지역 병원에서 뇌중풍 강좌 들어요
대한뇌졸중학회는 세계뇌졸중학회가 제정한 10월 29일 '뇌중풍의 날'을 맞아 대국민
뇌중풍 강좌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11월 말까지 전국 37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뇌중풍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전문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
책자도 현장
젊은이도 가을추위 방심하다 풍 맞는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뇌중풍(뇌졸중)의 위험도 커진다. 뇌중풍은 하루 80명 이상이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다행히 목숨은 건진다고 해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감각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사망 원인을 보면 뇌중풍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클린턴은 '바나나 병'…40대 이상 4%가 고생
고대 중국에서 궁형(宮刑, 남녀의 생식기능을 상실시키는 중국의 옛 형벌)은 사형에
버금가는 형벌이었다. 현재 궁형은 사라졌지만 가족력 등의 이유로 남성성 또는 여성성을
잃는 ‘생리적 궁형’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병에 걸린 여성은 질과 음순이 붙어버리고
남성은 음경이 휘어 남성성을 잃어버릴
수능이 코앞이라 ‘집중력 약’ 먹겠다고?
집중력을 높여 시험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약이 있다면 누구라도 솔깃할 것이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일도 남지 않은 수험생들이 이런 유혹을 떨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요즘 동네병원에는 수험생 자녀를 위해 페니드, 콘서타 등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처방해달라는 학부모
임신 중 우울증, 조산 위험 2배 높인다
임신 중 우울증이 있는 임신부에게 조산 위험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료그룹인 카이저 퍼머넌트병원 데쿤 리 박사 팀은 1996~1998년 동안 병원에
온 임신 10주차의 임신부 791명을 인터뷰했으며, 이 가운데 41%가 상당한 또는 심한
우울증이 있다고 대답했다.
특정 기억만 골라 지우는 동물실험 성공
괴롭거나 해로운 특정 기억만을 골라서 지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 단초를
열어주는 선구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두 연인이 둘 사이의 안 좋았던 기억만 지워 없애는 서비스를 받는다는 내용이
나오는 영화로 2005년 한국에도 개봉됐던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
강력한 자석으로 우울증 치료한다
강력한 자석으로 뇌의 특정 부위에 자극을 가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자기장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법이 FDA의 공식 사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DA는 뉴로네틱스 사가 개발한 ‘경두개 자기 자극기(TMS, Transc
“고시원 범인은 전형적 사이코패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시원에서 불을 지르고 미리 치밀하게 준비한
흉기로 불을 피해 건물 밖으로 나오려 하는 고시원 거주자 6명을 숨지게 하고 7명에
중태에 빠뜨린 정 모 씨(31세)의 증세에 대해 국내 의학계에서는 대체로 ‘정신분열증은
아니고 사이코패스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리고
한식의 좋은 점, 소금기가 다 망친다
기름기 많은 서양식은 심장병 위험을 높이고, 야채-과일을 많이 먹으면 심장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래서 흔히 ‘한식이 최고의 건강식’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 등 동양인의
식단 구성 내용은 칭찬할 만하지만 유독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