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발 썩는 버거병 증가....금연이 최선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버거병은 주로 다리나 팔의 동맥 중에서 비교적 직경이 작은 중소 동맥에 염증이 생겨 동맥의 흐름 방해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이로 인해 말초로 흐르는 피가 줄어드는(허혈)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냉감, 파행증이 나타나 병이 진행함에 따라 휴식 시

치사율 90% 폐암, 개들은 냄새로 안다

개 후각 이용 방법 연구 유명 DJ 이종환(75) 씨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안타깝게도 폐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든 암으로 꼽힌다. 폐암은 자각 증상이 없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폐암이 진행돼도 감기와 비슷하게 기침이나 가래 등 약한 증상만 나타나 조기 발견이 매우 힘들다. 기관지나

백혈병 환자, 글리벡 평생 먹지 않아도 된다

가톨릭대 김동욱 교수팀 연구결과 만성골수성백혈병은 염색체의 일부가 서로 바뀌어 비정상적인 암유전자(BCR-ABL)가 형성되고, 이것이 세포를 마구 증식시켜 백혈구 수가 크게 증가하는 만성 골수증식 질병의 한 종류다. 이 병의 특별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에게 발병 가능성

말기 환자 연명치료, 스스로 결정 0.6%뿐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팀 분석 말기 암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임종이 임박해서야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팀이 2009년 1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암으로 사망하는 과정에서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연명 치료를 받지 않겠

가슴 쓰린 증상 방치땐 식도암 발생 급증

위식도역류 방치하면 안 돼 식도암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8번째로 흔한 암이자 암 사망원인 중 6번째인 암이다. 식도암은 대부분 영양 상태가 나쁘거나 가난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한국의 경우, 사람들의 생활에서 보이는 여러 특성들로 인해 발생 빈도는 결코 낮지 않은 상태다. 식도암의 원

안젤리나 졸리 뜨끔?....이모도 유방암 사망

  졸리처럼 ‘BRCA1’ 유전자 보유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이모 데비 마틴(61)이 26일(현지시간) 유방암으로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졸리가 지난달 자신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이유로 양쪽 가슴을 절제·복원하는

수술 중 깨는 끔찍한 경험 막을 길 열렸다

  서울아산병원·미시간 의대 공동연구팀 한국과 미국 공동연구팀이 뇌 정보 흐름 분석으로 마취제들의 공동 메커니즘 규명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노규정·구승우·최병문·백승혜 교수와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 이운철&mi

말기암 환자 가족 20% “간병 때문에 실업”

  국립암센터·서울대 연구팀 조사결과 말기암 환자의 보호자들이 간병으로 인해 겪는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호자 10명 중 2명은 간병으로 인해 직업을 잃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립암센터 장윤정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장

“오늘은 자살 조심” 날씨처럼 자살률 예보

  삼성서울병원 김도관 교수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자살예보 시스템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일기예보를 통해 궂은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것처럼 자살위험성이 높은 때를 미리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살 위험과 관련한 주의와 경고를 보낼

영국 ‘2차대전 식단’ 다이어트에 특효?

감자·청어·파슬리… 식량이 극도로 모자랐던 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인들은 정부의 영양 지침을 따르며 건강을 지켰다. 당시 영국 식품부가 이런 영양 지침에 관한 유인물을 발간한 지 70년이 지났다. 그런데 최근 전쟁 때 나온 이 지침서가 건강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