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학회, ‘카바 수술’ 논란 송명근 교수 제명

  9일 이사회 열어 대한심장학회가 9일 이사회를 열고 카바(CAVAR·종합적 판막 및 대동맥근부 성형술) 수술의 적절성 논란을 일으켰던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를 제명 처리했다. 심장학회(이사장 오동주·고대구로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송 교수가 카바 수술 적용 대상이 되지 않는 심장병

간 걱정되면 매일 음주보다 차라리 폭음을?

  간질환 안 걸리려면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중 첫째는 간 손상이다. 이중 알코올성 지방간이 가장 흔하다. 술을 많이 마셔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질병이다. 지방간은 간세포 손상 정도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지방간만 끼어 있

피 한 방울로 다양한 암 진단 기술 국내 개발

서울대 김영수·KIST 이철주 박사팀 혈액 한 방울로 다양한 암을 진달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김영수 교수·KIST 이철주 박사 공동연구팀은 9일 질량분석기의 다중반응검지법을 이용해 유방암 세포 시료 극미량 1㎍(1/1000㎎)으로 319개 단백질 표지자

사무직들, 단 5분이라도 사무실 벗어나라

  간식도 안 먹게 돼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일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 산책 등을 하면 능률도 오르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근처의 공원을 터덜터덜 걷

약이 능사가 아니고...콜레스테롤 낮추는 법

  술은 딱 한 잔만 심장건강에 해를 끼치는 ‘악당’으로 여겨져 왔던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이 차츰 변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강하제인 스타틴을 써야 할지 아니면 생활습관만 바꾸면 될지에 대한 새로운 권고사항이 나오고 있다. 당뇨나 심장병이 있거나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선지자 다니엘이 했던 ‘신의 다이어트’란?

  비타민 보충제 필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에는 ‘신의 다이어트(God diet)’라는 것도 있다. 이 다이어트는 성경에 나오는 선지자 다니엘의 식습관에서 나온 것이다. 현대 용어로 다이어트라는 말을 쓰지만 금식의 일환으로 다니엘이 과일, 채소, 그리고 통곡물만을 섭취하고, 고기, 생선,

재혼 맞선 꼴불견, 남자 “한잔 더”, 여자는?

상대 배려해야 한 해 결혼하는 커플 4쌍 중 1쌍이 재혼커플일 정도로 재혼이 증가하는 추세다. 재혼을 꿈꾸는 돌싱들은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좀 더 신중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재혼을 위한 맞선 자리에서 남성들은 ‘전 배우자에 대해 험담하는 여성’을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지나

자외선, 찬바람....스키 시즌 피부 관리 요령

자외선차단제 등 필수 스키 시즌이 일찌감치 시작됐다. 예년에 비해 일찍 강추위가 찾아온 덕에 11월말 오픈한 스키장에는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스키는 추운 곳에서 장시간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건강지침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특히 스키장의 찬바람과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피부에 큰 영향을 미

오늘 저녁 어때요? 의사도 권하는 시래깃국

  맛도 좋고 영양소 풍부해 ‘겨울 무는 인삼만큼 좋다’, ‘겨울에 무,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 이런 속담이 있을 정도로 겨울 무는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무의 줄기와 잎 부분인 무청만 따로 모아서 말린 것이 시래기다. 대개 푸른 무청을 새끼로 엮어 말

성실하나 짜증 많은 남편, 여자 건강엔 최고

성격이 배우자에 미치는 영향 여성의 건강에 가장 좋은 배우자는 성실하지만 신경질적인 성격의 남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브렌트 로버트 박사팀은 미국의 50세 이상 중년 커플 2000쌍을 대상으로 성실성과 신경과민성 같은 성격을 테스트한 뒤, 평소 건강 상태와 즐기는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