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상진료 4개월간 '누적 1조' 지원...건보재정 1883억 3번째 연장

정부가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1883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연장 지원한다. 비상진료체계 운영 4개월 만에 정부가 투입한 전체 재정 규모가 누적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연세의료원, 영상 진단기기-디지털헬스케어 상용화 실증 지원

연세의료원이 국내에서 새로 개발된 영상 진단기기와 스마트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31일 연세의료원은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센터장은 구성욱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두근두근'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오늘(31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고, 밤엔 서쪽 지역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돼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6월 첫째 주는 세계 부정맥주간이다.

"1형 당뇨환자들 삶 의지 잃지 않게"...환우회 '희망가방' 마련한 이유?

  1형 당뇨를 처음 진단받고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을 위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앞장서 도움의 손길을 전한다. 30일 환우회는 ‘희망가방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6월 초부터 환우회는 1형 당뇨 진단 초기 가족에게 약 30여종의 물품을 담은 희망가방을 전달하기 시작한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하노이서 ’한국형 건강검진‘ 선보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이 운영하는 빈멕국제병원에 의료인력을 직접 파견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빈멕국제병원에서 ‘한국형 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우선 베트남 거주 한인을 대

올해 의대 신입생 4610명 뽑는다...1497명 증원

올해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국 의대는 46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종전(3058명)보다 1497명 늘어난 규모다.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5학년도 의대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앞서 대교협은 전국 40개 의대 중 증원 대상인 39

필리핀서도 K-헬스케어 열풍...현장서 '8억 수출' 계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필리핀 현지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현장에서 8억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5~18일 필리핀 클락의 SMX 컨벤션 센터에서 '2024 한-필리핀 보건의료 공공조달 네트워킹' 행사를 성료했다. 특히, 이번 행

대한의학회 "국민이 정부에 의대증원 철회 요구해달라"

대한의학회를 비롯해 전문의 양성을 주도하는 26개 전문의학회에서 "국민이 정부에 의대 증원 철회를 요구해 달라"고 호소했다. 29일 대한의학회는 '의대 정원 확대 관련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공개했다. 호소문은 "장기간 지속된 현 의료 사태에 국민께서 얼마나 피로감과 불편을 느끼고 계실지 깊이 공

"마약 안 닿은 곳 없네"...전국 57개 하수장서 필로폰 검출

지난해 전국 하수처리장 곳곳에서 마약 잔류물이 검출됐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행태'를 발표했다. 오정은 부산대 환경공학과 교수팀이 해당 연구를 수행했다. 이 결과,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하수처리장 57곳을 조사한 결과 모든 곳에서 필로폰 잔류물

국내 외상성 척수 손상, 3만명...등 부상 때 수술환자 많아

최근 13년 동안 국내에서 외상성 척수 손상 환자의 동향을 분석한 연구가 발표됐다. 레저·스포츠 인구 증가로 관련 환자도 늘어나고 있어 향후 의료정책과 치료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조평구·노성현·김상현 교수팀의 연구 내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