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김용선 한림대의료원 제19대 원장

한림대의료원 제19대 의료원장에 김용선 한림대 의대 연구석좌교수가 이달 1일자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 31일까지다. 김 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소통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러스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도... '갓생살기'로 비만 위험 떨쳐요

유난히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있다. 비만 위험을 올리는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체질이라도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건강한 신체를 지닐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33만8000여 명의 유전체

빛으로 기억 조절... '청색광'이 트라우마 치료의 단초?

국내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기억의 형성과 망각 과정을 일부 조절할 수 있는 원리를 발견했다. 재난이나 사고, 범죄 등의 충격으로 생긴 잊을 수 없는 기억 때문에 고통받는 트라우마 정신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팀

뇌졸중이 '응급·중증질환'이 아니라고요?

정부가 의료개혁의 일환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편을 천명한 가운데, 의학계에선 기존의 질환분류체계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뇌졸중이다. 전문 응급진료가 필요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향후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하는 '제도 개혁의 구멍'이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인사] 서울대병원

▶진료과장 보직 인사(2024. 7. 16. ~ 2026. 7. 15.) △내과 주권욱 △외과 장진영 △심장혈관흉부외과 강창현 △신경외과 강현승 △정형외과 김한수 △성형외과 장학 △산부인과 구승엽 △피부과 권오상 △비뇨의학과 구자현 △안과 김성준 △이비인후과 이준호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더위 이기는 복날 보양식...한 그릇 '뚝딱'은 과하다?

초복인 오늘(15일) 전국은 흐린 가운데 남부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에서도 소나기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8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탈북하느라 '쌍둥이 임신'도 몰랐다"...길병원서 무사 출산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도 모르고 탈북했던 한 여성이 최근 가천대 길병원에서 무사히 출산했다. 조산으로 미숙아를 출산하는 난산 과정이었지만, 의료진의 도움으로 산모와 쌍둥이 아이 모두 무사했다. 14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탈북에 성공한 김수연(가명·37) 씨는 탈북민지원 의료기관에서

임현택 의협회장, 탄핵 위기 넘겨... "올특위 해체하고 직접 나서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탄핵 위기를 넘겼다. 지난 5월 취임한 후 2개월 여 만이다. 전국 시도의사회는 탄핵 대신 의정갈등 대응에 임 회장이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16개 시도의사협회장들은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독감주의보 22개월 만에 해제...역대 최장 기록

코로나19 유행 직후인 2022년 9월부터 22개월 동안이나 우리나라에서 이어졌던 독감주의보가 해제됐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12일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12일 해제했다.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3주 연속 기준 아래로 떨어지며 유행주의보 해제

"암 발병 40%는 예방 가능"...암을 부르는 나쁜 생활습관은?

미국 성인에게서 발생한 암의 40%는 예방 가능한 암이라는 미국 연구진의 분석이 나왔다. 이들 암이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이 아닌 나쁜 생활습관과 감염성 질환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국암학회(ACS)는 11일(현지시간) 발간한 연구 보고서에서 2019년 미국의 30세 이상 성인에게서 발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