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중재시술 석학들, 이달 말 서울서 현장시연 강의

심혈관 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이달 말 서울에 모여 직접 시연 강연을 펼친다. 젊은 의학자들에게 최신 치료법을 전수하기 위해서다. 심장혈관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OMPLEX PCI)'가 이달 24~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2형 당뇨환자, '인슐린 주사' 치료가 두렵다면?

두려움과 거부감 등으로 인슐린 주사 치료를 주저하는 2형 당뇨 환자에게 연속혈당측정기(CGM)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스로 주사 놓는 '인슐린 치료', 2형 당뇨환자에도 필요하다 인슐린 치료란 체내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을 주사제로 직접 주입하는 당뇨 치료법이다. 대개 췌

아주대병원 간호사, 근무 중 뇌동맥류 파열... 신속 대응으로 회생

  최근 아주대병원에서 근무 중이던 한 간호사가 뇌동맥류 파열로 쓰러졌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생명을 건진 사연이 화제다.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원내 간호사인 A씨가 지난 4일 오후 1시경 근무 중 심한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병원 관계자들은 신속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한 후

원인 모를 배앓이, '차 한잔'이 필요하다?

  하루에 몇 번씩 설사나 피 섞인 묽은 변을 본다면 궤양성 대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화장실을 떠날 수 없는 고통이 이어지며 심한 복통과 탈수 증상, 빈혈, 발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피로감 등도 불러온다면 더욱더 큰일이다. 심각할 경우엔 관절염, 피부 변화, 간질환까지도 불러온다.

매몰 광부 구한 '기적의 비상식량'이 커피믹스?

4일 밤 경북 봉화군에서 기적의 소식이 들려왔다. 이날 밤 11시경 봉화군 재산면 아연광산 갱도에서 지난달 26일 매몰사고로 갱도에 갇혀 고립됐던 조장 박모(62)씨와 보조 작업자 박모(56)씨가 9일 이상 지난 221시간 만에 구조된 것. 이들은 고립 당시 갖고 있던 커피믹스를 조금씩 밥처럼 나눠

항암치료 중 '라면' 먹어도 될까요?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나 가족은 사소한 것에도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특히나 환자의 식사 문제는 하루 일과에서 중대한 문제로 떠오른다. 밥을 먹어야 약을 먹을 수 있는데, 항암치료 중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 막막해진다. 환자는 메스껍고 입맛이 없어 먹기를 거부하는 반면,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생각

어금니 뽑다 생긴 혹 덩어리에 15년간 좌절... 한국서 희망 찾아

22세 마다가스카르 청년인 플란지(Flangie)씨 이야기가 화제다. 여덟 살 때 충치로 어금니를 뽑았던 일이 15년 동안이나 그의 삶을 옥죄였다. 플란지 씨는 마다가스카르의 수도인 안타나나리보에서 약 2000km나 떨어진 암바브알라에 살고 있다. 차도가 끊긴 곳에서 이틀이나 걸어야 그가 사는 마을

난소암 말기 생존·재발률↑...하이펙 치료란?

여성암 사망률 1위, 60~80%에 달하는 재발률로 악명이 높은 난소암 항암치료에 대한 하이펙 시술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나왔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이용재 교수팀은 2015~2019년 동안 치료를 받은 난소암 3, 4기 환자 123명의 예후를 분석했다. 이 중 하이펙 치료를 받은

당뇨환자, 매일 채혈 없이 혈당 관리 가능

오늘(4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을 맞는다. 중국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낮아진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0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한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5∼8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거기다 종일 바람이 강하게 불

과천 • 남양주에 대형 종합병원 들어선다

경기도 과천시와 남양주시에 대형 종합병원이 수년 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역에선 '대형병원 유치'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이하 고대의료원)이 오는 2028년 의과대학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추진 중인 제4 병원 건립 후보지로 과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