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방한... '초위험 시대' 대응 논의

"제 신간 «회복력 시대»는 '건강' 즉, '세계 보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인류와 지구의 미래 건강 문제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팬데믹과 기후변화라는 인류가 직면한 거대 현안은 이제 우리가 어떻게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이 지구에서 살아가야 할 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제2의 비' 가수 청림... 대장암 투병 중 사망

과거 '제2의 비'로 불리며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던 청림(한청림)이 19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1일 오전 9시에 예정됐다. 장지는 경기 성남영생원이다. 청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학과 출신으로 학창 시절 여러 무용 콩쿠르에서 상을

한국인 90%가 비타민D 부족... '젊은 대장암' 위험하다?

한국인의 90%가 결핍 상태로 알려진 '비타민D'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번 연구로 50세 이전 젊은 층의 대장암 발병이 비타민D 부족과 연관이 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김예진 연구원의 공동

"서북병원 개혁 신화" 이현석 원장, 서울의료원장으로

신임 서울의료원장에 이현석 전 서북병원장이 임명됐다. 서울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현석 신임 원장은 20일 오전 서울시로부터 서울의료원 제15대 의료원장 임명장을 받았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내부 구성원을 상대로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의료원은 팬데믹 기간 동

카카오 Vs 네이버, 헬스케어 사업 우군 확보전 "태풍전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잇달아 외부 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형성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 도입과 의료계의 디지털전환(DX)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이들 기업의 다음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청과 전공, 빈자리 채워질까... 8개과 606명 전공의 모집

지난해 말 주요 종합병원들조차 전공의 지원자가 0명에 수렴해 논란이 일었던 소아청소년과 등의 비인기 진료과목이 재차 전공의를 모집한다. 사회적인 위기의식과 함께 정부가 잇달아 내놓는 필수의료 지원대책이 이번 선발에 영향을 줄지 이목이 쏠린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기부] 아산재단·정몽준, 장마 피해에 5억 원 성금

18일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정몽준 이사장이 올해 장맛비로 인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5억 원의 구호성금을 쾌척했다. 정 이사장의 사비 2억 원을 포함한 성금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을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아산재단은 각종 재난으로 발생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구호성금을 기

간협,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 개최... 120명 수료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중소·요양병원 간호관리자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설한 '간호관리자 최고위과정'을 성료했다. 지난 14일 진행한 이 과정은 전국 중소·요양병원 간호관리자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병원 내 원활한 인력 확보와 간호인력 경력개발 지원 등 현안을 논의하며,

삼성서울병원도 '전자약 1호' 마인드스팀 처방 시작

국내 첫 처방용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이 삼성서울병원 정신과에서도 처방 가능해진다. 마인드스팀은 국내 전자약 플랫폼 기업인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이다. 이번 도입으로 마인드스팀은 전국 88곳의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상급종합병원에선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충북대병원 △인천성모병원

'환자 중심 의료' 전환, 부단한 노력과 설득 필요해

의료·보건 시스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환자 중심 의료'를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선 연구와 진료, 정책 현장 등 전방위적인 측면에서 그 의미와 중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자 중심 의료란 환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치료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