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후 도망친 중국인 "공황장애 약 필요해서"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도주한 중국인 A씨(41)가 도주 이유에 대해 "평소 먹는 공황장애 약을 아내가 가지고 있어 가지러 갔다"고 말했다. 11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의하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이처럼 진술했다. A

먹으면 사망률 21% 떨어진다는 '이것' 무엇?

짜게 먹으면 사망률이 올라갈까? 최근 연구에 의하면 나트륨 섭취가 사망률을 높이진 않는다. 대신 칼륨을 섭취하면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다. 나트륨은 사망에 영

BN.1 검출률, BA.5 제쳐...중국발은 BF.7·BA.5 우세

국내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BN.1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첫째 주 기준으로 BA.5 변이 검출률을 앞질렀다. BN.1 우세 국면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유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해외

세계 최초 소아 대상 '로봇 갑상선 수술' 성공

국내 의료진이 소아 환자 대상으로, 로봇 갑상선 절세술을 시행하는데 성공했다. 소아에게 적용한 세계 첫 사례다. 소아 대상으로 이 수술을 시행하는 건 성인 대비 난이도가 높지만, 목 부위를 절제하는 기존 수술보다 부작용이 줄어드는 등의 장점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팀(유형원 교

의사들 "MRI 급여화, 다른 치료비 폭증 경고했는데…"

건강보험 보장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1차 목표는 건강보험 보장률을 70%로 끌어올리는 것이지만, 오히려 보장률이 줄어들었다. 의원급 중심으로 건강보험 보장률이 크게 떨어져 전체 보장률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일

中, 보복성 비자 중단...16개국 중 한국에만 공식 보복

우리나라가 중국발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방역조치를 강화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중국이 한국 인에게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0일 소셜미디어플랫폼 위챗 계정을 통해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 국민 중국 단기비자

한국 들어오니 양성... "중국 검체 채취 엉성할 수도"

9일 기준 중국발 단기 체류 외국인의 PCR 검사 양성률은 5.5%다. 8일(3.9%)부터 이틀 연속 한 자릿수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 6일 23.5%에 비해 크게 줄어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국내에 들어와 양성 판정을

김정은, 중년 위기...40세가 건강에 주는 의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39번째 생일을 맞았으며  '중년기 위기'를 겪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40세 전후의 나이는 그동안 생활 습관이 누적돼 건강 상태로 표출되기 시작하는 때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등은 8일(현지 시간) 김 위원장이 술을 많이 마시면 운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항 검역소 '큐코드', 항만으로 확대"

질병관리청은 공항 검역소에만 설치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큐코드)은 항만 검역소로 확대·설치하기로 했다. 또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 기반 진단 검사법을 개발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9일 대통령 주재 '2023 정부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안정적 관리와 국민 일상회복

복지부, “비대면 진료 제도화, 의대정원 확대 등 협의"

보건복지부는 올해 필수의료 강화, 초고령사회 대응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비대면 진료, 의대정원 확대 등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9일 대통령 주재 '2023 정부업무보고'에서 복지부는 ▲약자 복지 확대 ▲필수의료 강화 ▲지속가능한 복지개혁 추진 ▲보다 나은 미래 준비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