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느냐 아니냐, 중년에 결판난다

왜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일까? 생명의 미스테리 중 하나인 수명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충의 대사과정을 기반으로 생애 주기 중 중년 때가 이후 더 오래 살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가르는 중요한 때라는 점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화학회(ACS)의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강인함... 머리칼도 ‘팍팍’

  ●정은지의 식탁식톡 (31) / 연어 태어나 살던 하천으로 돌아가겠다는 회귀본능으로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저는 연어입니다. 천적들의 공격으로 무사히 도착하는 회귀율은 적지만 산란을 위해 열심히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지요. 이런 끈질긴 본능에 걸맞게 건강에도 강인함을

맏이가 근시 가능성 높다는데, 그 이유가...

맏이로 태어난 아이가 다른 형제자매에 비해 근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첫째 아이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교육에 의한 현상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영국 카디프 대학교 제레미 구겐하임 교수팀은 40~69세 영국인 8만9000명의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

뭔가를 오래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

책의 글귀나, 시험에 나올 내용 등 뭔가를 오래 기억하길 원한다면 그 내용을 큰소리로 말하거나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겠다.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이 조용히 속으로 말하는 것보다 해당 내용에 대한 기억을 오래 지속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빅터 보쳐 교수팀이

쩝쩝거리며 먹는 사람은... 식습관으로 본 성격

빨리 먹는 사람은 다양한 일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멀티태스커이고, 까다로운 입맛의 사람은 호기심이 강한 사람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의 식품 전문가의 설명과 그래픽을 통해 식사 습관으로 성격을 가늠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서 영국 식사행동분석

살 빼려면 일찍 자라.... 늦게 잘수록 비만 위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비만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을수록 살이 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 대학교 연구진이 수면과 체질량 지수(BMI)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국제 학술지 ‘Slee

나는 신의 열매... 먹기만 하면 바보

  ●정은지의 식탁식톡 (30) / 올리브오일 얼마 전 여기저기서 들어온 추석 선물 중 올리브오일 한 병 정도는 찾을 수 있을 거라 점쳐보는데요. 저 멀리 지중해 식단을 대표하는 이름, 식사 때 빠지지 않고 곁들인다는 그 오일! 저 올리브 오일은 건강과 함께 품격까지 갖출 수 있어

살 빼는 덴 채소? 살찌우는 채소도 있다

다이어트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채소! 그런데 채소라고 해서 다 '살 찌는 것'과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살이 찌도록 하는 채소들의 '정체'가 최근 드러났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추석 명절에 채소를 먹는 것도 따져봐야 할 일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모니카 베르토이아 박사팀은 13만

딸 낳고 싶다면 아빠 살부터 빼야?

‘딸 바보’ 아빠가 되고 싶은 남성들은 자신의 체중부터 확인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뚱뚱한 남자일수록 딸을 낳을 가능성이 낮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중국 베이징대학 병원 연구진이 임신촉진 치료를 받고 있는 8,500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남자 배우자의 몸무

영양도 효능도 ‘짱’... 내 앞에 약사 없다

  ●정은지의 식탁식톡 (29) / 오렌지 상큼발랄 통통 튀는 이미지하면 저 오렌지를 빠뜨릴 수 없죠. 신맛과 단맛의 기분 좋은 조화! 제가 오늘 여러분의 건강까지 상큼하게 만들어드릴게요. 열량은 낮은데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분은 가득하고! 뭐 일일이 이름 거론하기도 입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