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박테리아 주범은 변기 아닌 수돗물

  혹시 ‘볼 일’을 보고 변기의 물을 내릴 때, 대소변 미생물이 공기 중으로 튀어나오는 것은 아닐까 궁금해 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실내공기 중 미생물이 어디로부터 나오는지 검사한 이번 연구결과를 눈여겨보자. 변기보다 수돗물에서 박테리아가 더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

자녀 많을수록 천천히 늙는다

자녀가 많을수록 노화가 천천히 진행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사이머프레이저 대학교 파블로 네폼나스취 교수팀이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75명(과테말라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녀 수와 텔로메어(telomere) 길이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에서 여성들의

건강에 안전한 알코올 섭취량 있다? 없다?

그간 몇 잔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식의 알코올 섭취량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돼 왔다. 하지만 와인이나 맥주나 한모금의 양이라도 건강에 좋을 것이 전혀 없다는 알코올 섭취 가이드라인이 영국에서 새롭게 제시됐다. 영국 보건당국장(Chief Medical Officer, CMO) 샐리

빨주노초.... 과채 색깔 속엔 어떤 비밀이 있나

  ●정은지의 식탁식톡(40) / 컬러푸드 식탁이 ‘빨주노초’ 색깔로 물들면 건강이 제 발로 찾아온다는 사실 잘 알고 계시죠? 이른바 컬러 푸드의 힘인데요. 컬러 푸드에는 종류만 약 2500개인 식물영양소 파이토 뉴트리언트(Phyto-Nutrient)가

콜라 케첩 속의 당분 유방암 유발 위험

콜라, 케찹, 비스킷 등에 함유된 당분이 유방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당 성분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폐까지 전이 시킬 잠재 위험도 높인다는 점에서 과학자들이 당분 섭취를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MD 앤더슨 센터 연구진은 실험쥐들에 암

“배고프지 않으면 먹지 말아야 더 건강”

굳이 배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면 식사를 하고 다양한 맛의 유혹에 넘어가 무언가를 먹을 때가 많다. 그러나 배가 고프지 않다면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소비자연구협회에서 여러 연구들을 종합해 발표한 ‘2016년 식사 행동과학 지침’ 중

식사 때 레드와인 곁들이면 살이 안 찐다?

다이어트 중 먹을 때마다 칼로리 걱정은 그만, 이제 레드와인을 마셔보도록 하자. 식사 때 레드와인을 곁들이면 지방을 태워 살이 찌는 것을 막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레드와인 속에 특히 풍부한 항산화 성분 레스베라톨(resveratrol) 덕이라는 것.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 민 두 박사팀은

정크푸드 식욕 절로 뚝.... ‘거울 다이어트’ 각광

살 빼고 싶다면 거울 앞에서 먹어라? 거울에 자신의 먹는 모습을 비추면 정크푸드와 같은 건강하지 못한 음식 섭취를 줄여 살 빼는데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소비자연구협회(Association for Consumer Research)저널에 실린 미국 센트럴플로리다 대학

X마스를 즐기는 자와 아닌 자, 뇌부터 달라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거리에 빛나는 성탄불빛, 화사한 트리, 흥겹게 울려 퍼지는 캐롤, 소외된 이웃들에 내미는 따듯한 손길까지..., 즐거움과 훈훈함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러한 정신적 기개에 도취되는 것이 우리의 뇌 5개 부위에서 흥이 돋는 것과 관련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매년

망각은 자연스런 일... 까먹어야 더 잘 배운다

30초 전 배운 내용이 어느새 깜깜, 이른바 ‘붕어 기억력’을 가졌다고 자책할 필요가 없겠다. 금방 까먹어야 이 후 더 많은 양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잊어야 더 배운다’는 것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글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