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실명 일으키는 ‘이 병’, 예방법은?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국내에서도 시력에 영향을 주는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녹내장은 4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4% 이상으로 높으면서도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평소에 관리해야 한다. 우리 눈의 가장 안쪽에는

학대 받은 아동의 뇌엔 무슨 일이? 신경회로망 변화 발견돼 (연구)

아동기 극심한 스트레스가 정신질환 발병이 원인이 되는 생물학적 이유가 밝혀졌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아동학대와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가 신경수용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얻었다. 아동기에 부모에게서 떨어져 방치되거나 정서적, 신체적으로 학대를 받으면 극심한 스트레스 현상이 일어난다. 심한

현대약품 당뇨복합제 ‘시타피오정’, 식약처 품목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1일 성인 제2형당뇨병 치료제 ‘시타피오정’의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현대약품이 개발한 시타피오정은 DPP-4 억제제 계열의 시타글립틴과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이 조합된 최초의 복합제다. 시타글립틴과 피오글리타존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 ‘당뇨병

코로나19 등급 하향 연기? …일부 국가는 마스크 재권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을 위해 법률적 근거를 마련한 정부의 대응도 더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4주(23~29일) 신규 확진자는 31만3906명으로 전주 대비 23.7% 증가했다. 이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중앙사고수습

신라젠, 전이성 고형암 치료제 국내 임상 시작

신라젠의 전이성 고형암 치료제 ‘BAL0891’의 국내 임상이 시작됐다. 국내 첫 환자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스크리닝 절차 후 약물 투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BAL0891은 신라젠이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로부터 기술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다. 미국은 지난 2월부터 임상이

세계 폐암의 날, 검사 필요한 전조증상은?

8월의 시작인 오늘은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겠다. 체감 더위는 어제보다 더 심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2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다가도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 예보가 있어 우산을

상처 vs 흉터, 치료제 역할 다르다?

코로나 19가 잦아들며 나들이나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국내관광 트렌드’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아웃도어 및 레저활동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야외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 넘어지거나 쓸려 다치

폭염에 과도한 냉방, 치사율 39% ‘이 병’ 주의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찾아온 이번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동남아 지역이나 열대우림을 연상케 하는 습한 날씨에 사람들의 불쾌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과도한 냉방으로 실내 온도를 바깥보다 8도 이상 낮게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바이러스가 호흡기에 염증을 일으키면

흡연하면 '이 병' 위험 7배 증가... 男 그곳 휘어지면 어쩌나

“성기능 장애 유발...” 담뱃갑 포장지에 표기된 경고내용이다. ‘담배사업법’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뱃갑에는 담배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경고내용을 선명하게 표시한다. 흡연자들은 하루에 몇번씩 이 경고내용을 마주한다. 자주 보면 무덤덤해질 법도 한데,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한여름에 '독감 백신' 나올 정도...역대 최장기간 유행 이유는?

한여름에 때아닌 독감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작년 9월 16일 발령된 독감 유행주의보가 10개월 넘게 유지될 정도다. 표본 감시체계를 구축한 2000년 이후 최장 기록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독감은 38℃ 이상의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일반 감기와 다르게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