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도 소용없어?…플라스틱 '독성' 질기다 (연구)

미세플라스틱이 미생물에 의한 '생분해' 과정을 거쳐도 여전히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팀이 생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의 생물학적 영향력을 조사해 내린 결론이다.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방석호 교수 연구팀은 미생물을 이용해 나노 플라스틱의 생분해를 유도한 뒤, 분해 이

[임명] 제17대 아주대병원장에 박준성 교수

아주대 의료원과 학교법인 대우학원은 제17대 아주대병원장에 박준성 교수를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 박준성 신임 병원장은 199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2000년부터 아주대 의대 종양혈액내과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아주대 의료원 교육수련부장, 지역임

어릴 때 피아노 좀 쳤다면? 노년에 인지력 좋아 (연구)

어린 시절 악기를 연주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노년기에 인지력과 사고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네이피어 대학교의 주디스 오클리 박사팀이 1936년도에 태어난 노인 420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그들 중 167명이 악기를 연주한 경험이 있었으며, 그 중 39명은 82세까지도

나이들어 칙칙한 얼굴? 예방법 찾았다 (연구)

당대사를 조절해 피부 멜라닌세포의 노화를 지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아주대 피부노화 연구팀이 글로벌 기업 샤넬(CHANEL)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룬 성과다. 아주대의료원 피부과 강희영 교수 연구팀·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 연구팀은 피부 색소 세포인 멜라닌 세포가 노화하면 멜라닌 색소 축적 현상이 나타

치매 진행 27% 지연하는 '레카네맙', 日 후생성 허가

에자이와 바이오젠이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제품명 레켐비)’이 21일 열린 일본 후생노동성 전문가 심사를 통과하며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승인은 에자이가 올해 1월 후생노동성에 신약 신청서를 제출한지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것은 ‘레켐비 링거 정주 200mg,

여름이 점점 더워진다? 오늘만은 ‘이것’ 실천해볼까

화요일인 오늘(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내려진 폭염 특

美서 밀크셰이크 먹고 3명 사망... 이 식당에 무슨 일이?

미국 워싱턴주에서 밀크셰이크를 먹은 손님이 올해만 3명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당국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보건부는 워싱턴주 타코마의 한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의 밀크셰이크에서 리스테리아균을 확인했다. 앞

현대백화점그룹, 네슬레와 업무협약... “바이오헬스 사업 확대”

현대백화점그룹이 네슬레와 손잡고 헬스케어와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네슬레 헬스사이언스는 네슬레그룹 계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세계 1위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페르소나’ 등 25개

지구촌 '산불'로 시름... 인간의 뇌도 태운다 (연구)

하와이, 캐나다, 스페인 등 지구촌 곳곳에서 대형 산불로 인한 막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로부터 나오는 미세먼지와 농약 잔여물 등이 인간의 뇌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환경 역학 연구자 보야 양 박사팀이 치매에 걸리지 않은 50세 이상의 약 2

카카오헬스, 구글과 진료 데이터 사업 'Go~!'

카카오헬스케어(이하 카카오)가 구글의 손을 잡고 병원 진료 데이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국내 병원이 보유한 환자 진료 기록을 비식별화해 연구기관 또는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카카오가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4개월 만에 구체적 사업을 출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