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30대 영어강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 선물

30대 영어강사가 5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심정지로 뇌사판정을 받은 고(故) 노연지(33)씨의 장기 기증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노씨는 지난해 12월 10일 광주의 한 실내수영장에서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던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유방재건수술, 괴사 막으려면? (연구)

유방암 수술 환자들에게 재건술은 또 하나의 큰 고비다. 종양이 있는 유방을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재건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유방재건술에는 보통 보형물이나 자가조직이 사용된다. 자가조직을 사용하면 유방 모양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며 변형이 덜하지만, 지방이 괴사(조

‘콧등밴드’ 간호장교, 일송상 수상자로 선정

김혜주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선임간호장교가 제16회 일송상 사회봉사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송상은 한림대 설립자 고(故) 일송 윤덕선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2006년부터 의학, 교육, 사회봉사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에게 주어진다. 김혜주 대위는 올해 사회봉사분야 수상

기억력 높이려면? 잠잘 때 ‘이것’ 착용(연구)

수면 안대를 쓰고 자면 다음날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잠자는 동안 방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 수면 안대는 빛을 차단하고 깊게 잠드는 데 도움을 준다. 최근 웨일스 카디프대 연구팀이 수면안대 착용 효과를 살펴본 결과 기억력과 학습 능력, 반응 시간 등이 좋아지

화상 입은 자녀 둔 엄마들의 ‘일기 전시회’

"힘이 안 나는 하루도 있다.....밤에 20~30번은 기본으로 깨는 아이를 보면 그 날로 어김없이 되돌아간다." 화상을 입은 아이를 둔 부모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우울, 불안 등의 고통을 겪는다. 아이의 치료와 회복 과정에 함께 하기에 심리적 안정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들이 관심을 받은 적은

위암 예방, 정기검진은 최소 몇 년마다?

  위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4위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에는 인구 10만 명당 14.1명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위암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환자가 알아차리기 힘들며 통증을 느껴도 가벼운 질환으로 착각하기 쉽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은 위암을 경계해야 한다. 그렇다면

‘심장 스텐트술 명의’ 박덕우 교수, 美하버드대 초청 강연

국내 ‘심장 스텐트술’ 명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미국 하버드대 의대의 초청으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 3일 서울아산병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박 교수가 해당 강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강연은 미국 하버드대 의대 부속병원인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의료진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