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부모님은 갈수록 말이 많아질까?

미국의 유명 애니메이션 <심슨네 가족들>에 등장하는 할아버지는 했던 말을 자꾸 반복하는 걸로 유명하다. 했던 말을 자꾸 반복하면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나빠져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은 떨어지지만 자존심이 높아지는데, 이런 자존심이 타인에게 자신의 얘기를

“밤늦게 인터넷하는 청소년, 우울증 정말 많네”

밤늦게까지 말똥말똥 눈에 불을 켜고 인터넷을 하는 청소년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밤에 컴퓨터에 매달리는 ‘올빼미족’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가설을 놓고 논란 중이었는데 이번에 수 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가설이

5년 경감기간 끝난 암환자, 진료비 치솟아 ‘술렁’

2005년 9월 암환자가 경제적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진료비의 5~10%만 내게 시작한 ‘암환자 산정 경감제도’의 기간이 이번 달 1일 순차적으로 끝나면서 갑자기 늘어난 병원비에 휘청거리는 암환자가 많다. 이 경감제도의 시한을 환자별로 5년으로 한 것은 5년이나 생존하고 있다면 완치

아기에겐 설탕물보다 엄마 포옹이 더 달다

아기에게 주사를 놓기 전 아픔을 줄여준다는 이유로 설탕물을 먹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고통을 줄여주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엄마의 포옹이 훨씬 나은 방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레베카 슬레터 박사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기들의 낭포성 섬유종과 겸상 적혈구 빈혈증(유전

지하철서 MP3 즐기다 난청 될 수도

9일은 ‘귀의 날’. 젊은이도 청각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김광우 씨(31)는 한 시간 정도의 출퇴근 시간에 MP3로 음악을 듣는다. 출퇴근 시간에는 사람도 많고 전동차의 소음이 커 집에서 들을 때보다 3배로 볼륨을 키워야 제대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2년

수입산 차(茶)에서 기준치 초과 농약 검출

온라인쇼핑몰과 차(茶) 전문매장에서 판매하는 수입산 차 일부 제품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수입산 차 제품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한국소비자원이 2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산 차 58개 제품의 미량의 표본을 수거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잔류농약 분석을

태풍 지나간 뒤가 더 걱정, 식중독 피부병 조심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우리 나라 전역을 강타하고 물러갔다. 지역에 따라 태풍 영향은 차이가 있었지만 도심의 가로수가 뽑히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곤파스는 2일 오전 11시쯤 동해로 빠져 나갔지만 수해지역에는 각종 질병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수인성(水因性

하루 커피 한 잔, 고혈압 환자의 심장병도 예방

하루에 커피 한 잔씩을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을 예방하고 장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커피는 같은 효능을 나타냈다. 그리스 아테네대학교 크리스티나 크리소후 박사팀은 심장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 485명을 대상으로 매일 마시는 커피와 이들의 건강에

나르샤 쓰러뜨린 미주신경성실신은?

여성댄스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본명 박효진. 29)가 1일 오전 강원도 횡성군에서 KBS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를 녹화하다가 실신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나르샤의 소속사 관계자는 “병원에서 ‘미주신경성실신’으로 추정된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과로에 영양부족이 겹쳐 하루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병원장에 박동석 교수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1일 한방병원장에 박동석 한방침구과 교수를 임명했다. 박 교수는 국내외 특허등록만 20여건에 달하며, 수십 편의 SCI 논문, 160여편의 국내 학술논문 등을 통해 한의학과 침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