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전자담배 피는 여성, 임신 어렵다?
전자담배를 흡입하는 여성은 임신이 어렵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 건강 회사 허틸리티(Hertility)의 보고서를 토대로 영국의 더 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와 가임력의 연관성을 입증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로 평가된다. 20대와 30대 영국 여성 32
"美 소매 우유 20%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유전자 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국적인 조사 결과, 소매 우유 샘플의 약 20%에서 조류 독감 바이러스의 유전자 증거가 발견됐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관계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젖소들 사이에 바이러스가 훨씬 더 널리 퍼졌음을 시사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FDA는 젖소의
"설탕보다 1만 배 달아" 껌의 '이것'...장 미생물 병들게 한다
아스파탐 대체제로 개발된 인공감미료 네오탐(성분명 E961)이 장내 미생물을 병들게 해 장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프론티어 영양학(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영국과 방글라데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네오탐은
"돼지 콩팥 심었다"...유전자 변형 이종이식 두 번째 성공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두 번째 사람이 공개됐다. 신부전과 심부전을 동시에 앓고 있던 54세 백인 여성이었다. 미국 뉴욕대(NYU) 랭곤 헬스 의료진은 이달 초 뉴저지 출신의 중증환자 리사 피사노에게 돼지 신장 이식수술에 성공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심장이식과 신장
기억도 얼릴 수 있을까?
회충은 기억력이 짧아서 새로운 정보를 학습한 지 2~3시간 만에 잊어버린다. 하지만 얼음 위에 놓아두면 실온으로 돌아올 때까지 망각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물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
코 안에 '이것' 바르면 독감 안 걸린다?
작은 상처가 생겼을 때 처방전 없이 사서 바를 수 있어 미국에서 가정용 상비약의 대명사 중 하나인 네오스포린(Neosporin)이란 연고제가 있다. 이 연고를 코 안에 살짝 바르는 것이 코로나19와 독감 같은 호흡기질환 예방 효과가 생긴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현역 여군, 저체중아 출산 위험 높다"
여군으로 현역 복무 중이면 저체중 아기를 출산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 군사 건강(BMJ Military Health)》에 발표된 영국 런던 위생·열대의학대학원( LSHTM) 연구진의 리뷰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심장 박동 불규칙...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발생하는 심방세동(A-Fib) 환자 중 65세 미만의 비율은 2% 정도로만 추정돼 왔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미국에서 심방세동 관련 치료를 받은 환자의 25% 이상을 차지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순환: 부정맥과 전기생리학(Circulation: Arrhy
생활 속 ‘영원한 화학물질’?...미국서 퇴출 본격화하나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의 두 유형인 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의 제조와 배출에 책임이 있는 기업에 대해 미국 정부의 정화 비용 청구가 가능해졌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19일(현지시간) PFOA와 PFOS를 연방정부 차원의 환경정화법인 '슈퍼펀드
뇌졸중 후 혈당 관리 필수… "뇌출혈 일어날 수도"
뇌졸중을 겪은 환자에겐 혈당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