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호르몬, 비만과 산후우울증 치료 효과”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이 비만과 산후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셀(Cell)》에 발표된 미국과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베일러의대와 영국 캐임브리지대 연구진은 심각한 비만과 더불어 자폐

"동맥경화 위험이 뚝!"... '이곳' 근처 살면 혈관도 건강하다

녹지와 수변에 사는 것이 동맥 건강에 좋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순환(Circulation)》에 발표된 미국과 한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의 리팡 허우 교수(예방의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녹지 접근성이

몽상에 잘 빠지고 집중 못하고...ADHD 아닌 '이것'?

과잉행동과 충동성을 포함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엇비슷해 보이지만 또 다른 정신장애가 있다. 빈번한 공상, 정신적 모호함, 느린 과제 처리 속도를 특징으로 하는 인지이탈증후군(cognitive disengagement syndrome‧CDS)이다. 전문가집단의 비영리 대안언론 ‘더 컨버세

"바람둥이가 매력적인 이유?"... '이 능력'이 로맨틱한 관계 좌우

생체 리듬이나 생리적 상태가 외부 환경의 주기적인 변동에 맞춰지는 현상, 즉 생리적 동기화가 로맨틱한 관계와 끌림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리적 동기화는 생물체가 주기적인 환경 변화에 적응하여 생리적 과정이 일정한 패턴을 따르도록 하는 중요한 생존 메커니즘이다. 흔히 바람

편두통 발생 원인에 대한 새로운 단서 나왔다?

머리의 특정 부위에 며칠간 지속되는 통증을 가져오는 편두통은 메스꺼움과 흐릿한 시야, 피로를 동반하기도 한다. 편두통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10억 명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원인에 대해선 딱 부러지는 답이 나오지 않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사이언스》에 발표된 생쥐 대상 동물

"췌장 베타세포 중 혈당조절 이끄는 그룹 따로 있다"

우리 몸의 혈당조절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에 의해 좌우된다. 혈당 수치가 올라가면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 있는 베타세포가 인슐린을 분비해 이 균형을 관리한다. 베타세포의 기능저하가 발생해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지면 당뇨병이 생긴다. 이러한 베타세포가 다 동일한 것이 아니라 혈당 수치 변화에

코로나19 백신, 어린이 천식 환자 줄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으면 어린이 천식환자가 줄어든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미국 주

"남성 78% 청력 저하"...항암제 '이 약물' 장기 사용, 난청 유발

항암화학요법 약물이 장기적으로 난청을 초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미국의학협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문제의 약물인 시스플라틴(cisplatin)은 수십 년

밀봉된 문신용 잉크에도 세균이?

문신과 영구 화장용 잉크가 밀봉된 상태에서도 세균에 감염돼 인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미생물학회(ASM)의《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에 발표된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구진의 논문을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 치매와 관련 없어”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가 치매 위험을 높이지는 않지만 뇌 구조에 미묘한 장기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바이오메드센트럴 의학(BMC Medicine)》에 발표된 네덜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