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려고 먹었던 '저탄고지'...몸속 나쁜 콜레스테롤 높인다?

체내 지방연소에 초점을 맞춘 키토다이어트가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유익한 장내 세균을 감소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셀 리포츠 의학(Cell Reports Medicine)》에 발표된 영국과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 매체 ‘매디컬 익스프레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

"과채소, 하루 '이만큼' 더 먹으면"...혈압·심장에 놀라운 변화가

과일과 채소를 조금만 더 많이 먹으면 혈압을 낮추고 혈중 산(acid) 수치가 줄어 심장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매일 2~4컵의 과

"의료진, 남성보다 여성의 고통 호소에 둔감"

남성에 비해 여성이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진통제 및 통증 완화 의료서비스를 받기 더 힘들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남성과 여성 환자의 통증 인식 및 치료 방식을 비

알레르기 있으면 왜 면역력 떨어지나... "이 세포가 백혈구 집어삼켜”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때 비만세포가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를 집어삼킨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 최근 국제 학술지 《셀(Cell)》에 발표된 독일 막스 플랑크 면역생물학 및 후성 유전학 연구소와 뮌스터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전문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비만세포(mas

머리 많이 쓰면 뇌가 아플 수 있다?

힘겨운 정신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뇌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것이 과장된 것만은 아니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신적 노력을 많이 기울일수록 좌절감, 짜증, 스트레스, 성가심 같은 불쾌한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한다는 것. 5일(현지시간) 미국심리학회 학회지인 《심리학 회보(Psychological

자살 젊은이 5명 중 3명...정신건강 치료 받은 적 없다

미국에서 자살로 사망한 젊은이 5명 중 3명은 정신건강 치료 전력이 없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10년 1월~2021년 12월 미국 질병통제예

코로나 이을 팬데믹 후보, 12개→30개 이상으로 늘어

세계보건기구(WHO)가 다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체로 지목한 숫자가 12개에서 3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A형 독감 바이러스, 뎅기열 바이러스, M폭스 바이러스 등이 새로 추가됐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WHO의 ‘우선순위 병원체(Pathogens prioritization)’

비강 백신의 놀라운 효과… “바이러스 전파 자체를 차단”

비강 백신은 주사형 백신과 달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 자체를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

죽어라 운동해야 근육 커질까? '이 정도'에서 멈추는 게 포인트

근력강화 운동을 할 때 자신의 한계치 이상을 목표로 하는 것을 ‘실패를 위한 훈련(training to failure)’이라고 부른다. 더 이상 들어 올릴 수 없을 때까지 자신을 밀어붙이는 것이다. 이렇게 ‘실패를 위한 훈련’보다는 ‘실패에 가까운 훈련’이 더 안전하면서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

백신, 주사맞는 것보다 콧속에 넣으면 효과 좋다?

우리들 코 속에는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을 방어하기 위한 수명이 긴 자체 면역세포 군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적을 잘 기억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 훈련소도 운영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체 학술지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