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건필 기자
미디어본부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의료헬스 뉴스를 생생히 풀어드립니다.
"4세 이하 유아, 성인보다 코로나19 항체반응 13배 ↑"
아장아장 걷는 유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대해 성인보다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 미국임상연구학회(ASCI) 학술지인《JCI 인사이트》에 발표된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남성용 먹는 피임약 나올까? "부작용 없고 효과 99%"
현재 남성의 피임 방법은 콘돔과 정관 절제 2가지뿐이다. 먹는 피임약은 여성용만 있을 뿐이다.
멀지 않아 남성용 먹는 피임약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화학회(ACS)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미네소타대 군다 게오르그 교수 연구진의 예비연구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무릎 인공관절 치환수술, 80세 이상도 가능할까?
노인의 무릎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무릎인공관절 치환 수술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80세 이상 고령의 노인에게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정형외과학회(AAOS) 연례회에서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
"팬데믹 첫해, 미국 알코올 관련 사망자 25% 폭증"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기간 봉쇄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나홀로 음주족’이 많아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렇다면 그 건강상의 파급효과는 어떨까? 팬데믹 첫해인 2020년 알코올 원인으로 사망한 미국인이 전년도에 비해 25%나 늘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에 발표
“오미크론 사촌에 대한 백신효과 오미크론과 동일”(연구)
코로나19의 세계적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BA.1)이 많은 나라에서 그 권좌를 사촌인 BA.2에 내주고 있다. 과연 BA.2가 세계적 우세종이 되면 새로운 코로나19 파동이 몰아닥칠까? 이에 대한 초미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메신저 리보핵산(mRNA)백신이 두 변이에 대해 비슷한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지만
“엄마가 비스페놀A에 노출되면 딸의 천식 위험 증가”(연구)
환경호르몬의 하나인 비스페놀A(BPA)에 노출된 엄마에게서 태어난 여자아이가 학령기에 이르면 천식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국제환경저널》에 발표된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ISGlobal)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BPA는 우리 몸의 호르몬을 바
“정상적인 비통의 유통기한은 1년?” (연구)
정신분석학이나 심리학에서 비통(grief)과 애도(mourning)는 구별된다.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그에 대한 슬픔을 표하는 것이 비통이라면 애도는 내적 슬픔에 잠겨 있는 상태에 초점을 맞췄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은 보통은 '비통'이 애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미국에서 이 ‘비
노인이 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지금? (연구)
과거엔 노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늙으면 병약해지고 수명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해서다. 하지만 영국에서 65세 이상 1만5000명의 노인 대상 연구에 의하면 현대의 노인은 과거에 비해 더 오래 살 뿐 아니라 활기차고 독립적 삶을 잘 꾸려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
"노년에 '이것' 늘면 알츠하이머병 의심해야" (연구)
65세가 넘은 나이에 낮잠을 너무 오래 자면 알츠하이머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협회(AA) 학술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책임자인 위에 렁 캘리포니아대
얀센 백신, 알고 보니 효자? "mRNA 백신보다 효능 ↑"
코로나19 백신 중 ‘서자’ 취급을 받았던 얀센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못지않게 감염,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효능이 2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