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닭 키운다면 살모넬라균 감염 조심해야"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가 닭과 같은 가금류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에게 가금류에게 뽀뽀를 하거나 포옹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보냈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보도했다. 닭이 옮기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미국인이 지난 주말 38개주에서 2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조리도구 속 '이것' 중년 여성 고혈압 부른다 (연구)

자연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잔류한다고 하여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이 체내 축적된 중년여성이 고혈압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혈액 속에 7가지 종류의 PFAS 잔류량이 많은 45~56세 여성은 그 수치가

"눈을 보면 심장마비 위험 알 수 있다" (연구)

간단한 안구검사로 심장마비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망막의 혈관 패턴을 읽어내면 심장마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인지 아닌지를 판독할 수 있다는 것이다.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유전학회(ESHG)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

FDA "6개월~4세 대상 화이자 백신 문제없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6개월~4세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과 모더나의 생후 6개월~17세 영유아와 청소년 대상 코로나19백신이 모두 효능이 있고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미국 ABC뉴스와 로이터 통신 등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FDA는 이번 주 이들 백신

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로나19 옮긴 사례 첫 확인

    고양이가 코로나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첫 사례가 공식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확률은 매우 낮지만 그런 사례가 문서로 처음 확인된 사례라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매달 발행하는 학술지 《신종감염병》6월호에 게재된 태국

초기 파킨슨병 치료길 열리나

파킨슨병 발병 초기에 진행을 막아주는 신약이 동물실험과 인체 안정성 평가를 통과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 시험이 성공하면 이제 막 증세가 나타난 환자들을 치료해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열린다. 8일(현지시간)《사이언스 중개 의학》에 발표된 미국 생명공학기업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테스토스테론 요법, 1년 이내 단기 처방은 안전”

남성은 나이가 들면서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그 수치가 너무 낮아질 경우 이를 보충해주는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이 시행된다.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은 2014년부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아주 낮은 경우에만 해당 요법을 처방하게 했으며 관련 약품에 대해 경고 라벨을 의무화했다

싱글과 커플, 어느 쪽이 더 숙면할까?

성인 파트너와 함께 잠을 자는 커플이 혼자 자는 싱글보다 수면의 질이나 만족도가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침대를 쓰는 싱글이 침대를 나눠 쓰는 커플보다 잠을 더 잘 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통념을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진은 펜실베이니아주의 성인

모더나 “오미크론 겨냥 새 백신, 1.75배 더 우수”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예비 결과를 8일(현지시간) 발표하며 가을철 미국의 주요 부스터 샷(추가접종) 역할을 할 '우리의 유력한 후보'라고 자평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와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보도했다. 모더나의 연구진은 기존 백신

'이것' 많이 마시는 남성, 전립선암 위험 ↑ (연구)

우유를 많이 마시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1~2 티스푼의 우유만 섭취한 남성과 비교했을 때 매일 약 1ℓ의 우유를 마신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약 27%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제품을 전혀 안 먹는 남성과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