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암 사망의 44.4%는 예방 가능"

전 세계 암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예방 가능한 위험인자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랜싯》에 발표된 미국 워싱턴대 보건측정·평가연구소(IHME)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후원을 받아 건강지표

“오미크론 감염자 절반, 감염 사실 몰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람 중 절반이상은 증세가 너무 경미해 자신이 감염됐는지도 모르고 지나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7일(현지시간)《미국의학협회저널(JAMA) 네트워크 오프》에 발표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의학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서 1년 전부터 소아마비 바이러스 돌고 있었다"

지난달 소아마비 환자가 발생한 미국 뉴욕주에서 1년 가까이 소아마비 바이러스가 돌고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를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CDC 연구진은 지난달 뉴욕주 로클랜드 카운티에서 소아마비로 진단받은 남성의 감염경

마취제 리도카인, 건선 치료 희망되나?

마취제인 리도카인이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학술지《피부연구저널(JID)》에 발표된 상하이자오퉁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색의 볼록한 반

화이자 CEO도 코로나19 확진 피해가지 못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에 걸렸지만 “매우 가벼운 증상”만 보이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불라 CEO는 “제가 #COVID19에 양성 반응을 보였음을 알려드리고 싶다”면서 “감사하게도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을 4회 접종해 아주 가벼운

암 예방 차원의 유방절제 필요 없는 날 올까?

가족 중 복수의 암 환자가 있다면 그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유전적 이유로 가족력이 있는 암 환자의 치료제로 ‘파프(Parp) 억제제’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언젠가 이 치료제가 해당 암 발병 예방제가 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영국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프(Parp

인간이 목소리를 얻기 위해 버린 것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에서 인어가 인간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포기한다. 진화인류학적으로는 반대다. 유인원과 인간의 차이 중 하나가 음절을 분절할 수 있는 명료한 목소리를 갖느냐, 아니냐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이런 목소리를 갖기 위해서 오히려 복잡한 구조를 지닌 유인원의 성막이

이명 겪는 세계인구 약 7억5000만 명

  귀울음, 즉 이명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세계적으로 7억4900만 명에 이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신경학에 발표된 유럽의 다국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명은 질병이라기보다는 건강상태를 드러내는

중국서 신종 인수공통 바이러스 발견…증상과 전파력은?

중국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새로운 인수공통감염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최근 10년 사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발견된 헤니파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첫 환자가 나온 중국 산둥성의 마을 이름을 따서 ‘랑야 헤니파바이러스(Langya henipavirus‧LayV)’로 명명됐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소금 대신 '이것'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 ↓

소금(염화나트륨) 대신 염화칼륨을 복용하면 혈압을 낮추고, 그로 인해 심장마비, 뇌졸중,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최근 영국의학저널(BMJ)이 발행하는 《심장》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