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치매 할머니 유서 효력은?

시청률 40%를 웃도는 SBS TV주말 연속극 ‘찬란한 유산’에서 극중 진성설렁탕 사장으로 등장하는 장숙자 할머니(반효정 분)의 대표이사 해임 여부가 18일 방영분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해임안을 주장하는 세력의 주요 근거는 장 사장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란 점.

혈우병 약값 인상 전망에 환자들 애타

보건복지가족부는 20일 제 3차 약제급여조정위원회를 열어 혈우병 치료제 노보세븐의 적정 가격을 산정하는 절충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15일 열린 2차 약제급여조정위에서 노보세븐에 리펀드 제도를 적용할지에 대해 각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고려해 적정 가격을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뇌는 멀티태스킹 못해…번갈아 빨리 할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한다는 이른바 멀티태스킹은 인간의 뇌에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태스킹은 컴퓨터 용어로 컴퓨터가 몇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하는 멀티태스킹은 예컨대 책을 읽으면서 동시에 TV를 시청하는 것 따위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 폴 덕스

다른사람 입장 생각하는능력 6살부터 발달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능력은 6살부터 발달하기 시작해 11살이 되면 어른 수준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사추세츠 공대와 예일대 연구진은 어린이의 사회적 인식 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6~11세 어린이 13명이 동화를 듣는 도중 뇌 움직임을 촬영했다. 사회적 인식은 다른 사람의 생각과

출산나이 5살 많을수록 소아암 10%↑

여성들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엄마 나이가 5살 많아질 때마다 주요 어린이 암의 발생률이 7~1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로건 스펙터 교수 팀은 임산부의 나이와 소아암 발병률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80~2004년 사이 1~15세 아이들 중 암

여름 휴가철 성형수술 탈없이 관리하려면

여름 휴가나 방학을 맞아 성형수술을 예약해 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 중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성형으로 염증이 생기지는 않을까, 상처가 덧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문의들은 의학적인 관점에서 성형수술은 계절과 큰 관계가 없다고 설명한다. 선선한 날씨에 수술을 하면

여드름 치료 최대 고객은 20대 여성

여드름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01~08년 진료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숫자는 2008년 기준으로 남성 3만9천 명, 여성 5만7천 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1.5배나 됐다. 연령별로는 10,

카레가 유방암을 막아준다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커큐민이 갱년기 여성, 특히 폐경기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는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기 증후군 치료를 위한 호르몬 대체요법은 갱년기 여성의 사망 위험을 줄여 주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황체호르몬의 인위적인 투여가 유방암 또는

20살 때 언어실력으로 치매 예측 가능

젊었을 때 언어 능력이 뛰어나면 나이 들어 치매가 나타날 확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후안 트론코소 교수 팀은 노트르담 수녀회 소속 수녀 38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20대 초반 때 작문 실력과 치매 발생 정도를 비교했다. 작문은 수녀들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

한국어-영어 관장하는 뇌 부위 다르다?

두 나라 말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은 뇌의 각기 다른 부위가 각 언어를 관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언어와 관계된 뇌 부위는 대개 밝혀져 있다. 그러나 2개 언어 이상을 유창하게 하는 사람의 경우 뇌의 한 곳에서 2개 이상 언어를 모두 관장하는지, 아니면 뇌의 각기 다른 부위에서 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