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나면 꼭 안아볼까요? 포옹의 건강학

기쁠 때, 슬플 때, 위로가 필요할 때 우리는 상대방을 꼭 껴안아주는 것으로 마음을 전한다. 포옹이라는 이 단순한 행동은 안아주는 사람과 상대방 모두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안아주기는 기분만 좋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건강에도 유익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누군가와의 접촉이 불편하

술 취한 기억 믿을수 없다고? 의외로 정확 (연구)

술에 취해도 상황을 떠올리는데 있어서 정상 기억에 가깝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술에 취한 목격자의 진술도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만큼 정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애버테이대학교(Abertay University)와 런던사우스뱅크대학교 연구진은 술을 마신 사람과 마시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모의 범

치매 인구 계속 증가해 2050년엔 지금의 3배

앞으로 약 30년 뒤, 2050년에는 전 세계 치매 환자 수가 현재의 3배 가까이 증가해 1억 520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진은 흡연이나 높은 체질량지수 등 치매 위험요인 추이에 대한 정보를 통합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화상으로 진행된 ‘알츠

2060 연령대별 맞는 최고의 식단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은 삶의 단계에 따라 바뀐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몸의 필요 영양소가 10 년 주기로 변화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몸이 자연스럽게 필요로 하는 영양을 충족 시키는 식단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은 모든 연령대에서 필요로 한다. 그럼에

형제 vs 자매, 어느 쪽이 더 잘 싸우나? (연구)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형제자매와의 관계는 우리가 살면서 맺는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이다. 서로 협력하고 우정을 다지며 지지를 보내는 훌륭한 관계가 될 수 있는 반면 갈등 또한 흔하게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들 관계에서 갈등과 협력을 유발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폭염, 올림픽...술 당기는데? 한잔의 건강 효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림픽 경기도 무르익어 가는 요즘, 어디 나가지도 못한 채 집에서 시원하고 청량한 맥주 한잔이 더 생각난다. ‘홈술’ 하기 좋은 여름 밤, 술 한잔이 주는 의외의 건강 효과들을 생각하며 즐겁게 마셔도 좋을 일이다. 단, 술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여자인 내 나이 35세, 그럼 난소 나이는?

여성의 자궁 좌우에 1개씩 존재하는 난소는 난자를 만들고 에스트로겐 등 성호르몬을 분비하는 생식기관이다. 그런 만큼 여성의 생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초경부터 임신과 출산, 폐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 건강을 가늠하는 지표다. 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난소 기능이 저하된다. 여성호르몬 분

햄·소시지 50g 먹을 때마다 심장병 위험 18%씩 증가

적색육 및 가공육 섭취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50g 섭취마다 심장질환 위험이 18%씩 높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은 1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13개의 연구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 육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식품과

女의사의 환자 사망률이 더 낮다 (연구)

여자의사가 돌보는 환자가 남자의사의 환자보다 병원 내 사망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의과생인 안잘리 서전트가 이끈 이번 연구는 2010년 4월에서 2017년 10월 사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7개 병원의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17만 1천명 이상

인류의 조상과 다른 유전자는 단 7%뿐 (연구)

고대 인간의 조상과 달리 현생 인류만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유전자는 단 7%이하라는 게놈 연구가 발표됐다. 현생 인류의 DNA는 지금까지 알려진 인류의 조상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바인(Denisovans)과 많은 부분 공유해 크게 다를 바 없고, 이전 멸종한 인류에 없던 DNA는 1.5%~7%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