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임종언 기자
미디어본부
건강의료팀 임종언 기자입니다. 어려운 의학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겠습니다. 의료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먹어도 효과 無...'함량미달' 비타민·다이어트제품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메디바이오랩'이 생산한 '헬스업'을 규격 부적합 사유로 판매 중단 및 회수에 나섰다.
6일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비타민C 기준 규격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메디바이오랩측은 해당 제품을 그간 △항산화 작용 △정상 면역기능 △혈액생성 등 효과가
'공포의 빈대' 박멸 비밀은?...틀어만 놔도 저절로 유인
유럽을 강타한 '슈퍼 빈대'(살충제 내성)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관련 신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살충제가 아닌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빈대 박멸 장치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고 영국
"넘치는 수면음악, 검증 안돼"...잠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우리나라는 수면 빈곤국 중 하나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잠을 자는 시간이 비교적 짧다. 수면장애 문제를 겪는 이들도 많다. 국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7년 약 84만명에서 2021년 약 110만명으로 5년새 30%나 늘었다. 진료비도 2배나 증가했다.
잠 못이루는 밤이 늘어나는 데는
'하하호호'의 강력한 힘...암을 이기는 습관은?
암 판정을 받은 환자가 병을 이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무엇일끼? 바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다. 특히 △식단관리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관리 △긍정적 태도 갖기 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단과 운동은 구체적 가이드라인이 많이 나와있어 실처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다만 긍정적 태도를 이어가는
이갈이 막으려다 주걱턱? ...안맞는 마우스피스 끼면 생기는 일
이갈이를 막기 위해 착용하는 마우스피스가 되레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갈이는 코골이와 함께 대표적 수면장애 중 하나로 꼽힌다. 자면서 이를 갈거나 악물면서 생기는 자극과 통증은 수면 질을 크게 낮춘다. 낮 동안 피로도 증가와 집중력 감소로 이어지기도 쉽다. 심한 경우 치주조직 손상
건강기능식품인줄 알고 먹었는데... '발기부전 치료제'?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에 유통된 성기능 개선 식품 16종을 조사한 결과 14종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등 문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약처와 소비자원에 따르면 직구를 통해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6개 제품 중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 차단
한국 경계성 인격장애 비율?...환자 80% 극단시도 경험
국내 인구 1만명 당 1명이 경계성 인격장애로 진단 및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발병률이 높았으며, 20대 발병이 가장 많았다. 국내 유병률 1~1.5% 정도로 다른 국가의 경계성 인격장애 유병률(2.7~5.9%)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유병률이 과소평가 됐을 수도 있다는
[선출] 대한내과학회 양철우 신임 회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가 '2023 대한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 10월 27일까지다.
양 교수는 가톨릭대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그는 △가톨릭대 의대 학과장 △서울
‘술꾼 도시여자' 늘었다…女만성질환자 과음 10배 ↑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과음하는 남성 인구는 줄어든 반면 여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남자 40~50대, 여자 20~3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30일 질병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음주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19세 이상 성인의 음주행태에 대한 최근 10년 간의 추이
"진전 보였는데"...돼지심장 이식 男 6주만에 사망
두번째로 유전자 변형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았던 환자가 6주만에 사망했다. 수술은 성공했지만, 최근 환자에게서 면역 거부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을 진행한 미국 메릴랜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지난달 20일(이하 현지시간) 유전자 변형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말기 심장병 환자 로런스 포시트(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