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 지내는 ‘죽돌이’ 습관, 과감히 깨야(연구)

  한 자리에 죽치고 앉아 지내기 보다 일어나야 할 이유를 찾아 수시로 실행하면 더 건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리대 연구팀은 앉아 지내는 습관과 신체활동에 관한 문헌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벤자민 가드너 박사(사회심리

하루 1만보, 당뇨병 위험 몇 % 낮출 수 있나(연구)

  하루에 1만보 정도를 걸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연구팀은 하루 평균 1만700보(약 5마일)를 걷는 사람들은 하루 평균 약 6000보 걷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44%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온천'으로 떠나볼까? 고혈압 예방에 좋다는데…(연구)

  온천을 즐기는 사람들은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큐슈대 의대 벳푸 병원 연구팀이 온천으로 유명한 벳푸 지역  65세 이상 남녀 약 1만1000명을 설문 조사하고 추적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평소 저녁 7시 이후 온천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요양원? 95세 넘어도…여전히 독립 갈망

95세 이상의 나이든 사람들도 여전히 독립적으로 살고 싶어하는 걸로 나타났다. 영국 요크대·뉴캐슬대 연구팀이 수 십년에 걸친 관찰연구(뉴캐슬 85+)를 통해 95세 이상의 뉴캐슬 출신 노인 23명의 삶을 조사한 결과다. 이들 노인은 나이가 듦에 따라 세상과 상호작용에 많은 제약이 가해지고 있는데도,

커피 2잔 이상…중증 고혈압환자 심장사 위험 2배↑

  중증 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매일 2잔 이상 마시면 심혈관병으로 숨질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은 일본인 남녀 1만8600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는 중증 고혈압 환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에 비해 심혈관병으로

“심장, 외로움 심하게 탄다”(연구)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심부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훨씬 더 좋지 않은 경과(예후)를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삿포로대 의대 연구팀이 심부전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분석한 결과다. 참가자들은 삿포로대 의대 병원에 입

중년 이후 근력에 '필수'...햇빛과 음식 5가지

중년 이후에는 근력이 점점 더 떨어진다. 영남대 의대 연구팀이 《예방의학 및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의 13.1%가 근감소증(sarcopenia)을 보이고 있다. 근감소증은

청량음료 많이 마시면…요실금·뇌혈관병·간암 위험↑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는 청량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요실금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량음료를 하루 1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주 1잔 미만을 마시는 여성에 비해 혼합성 요실금에 걸릴 위

폐암·난소암 수술, 얼마나 쉬워질까?

앞으로 폐암 환자나 난소암 환자를 수술하는 외과전문의는 수술할 때 형광조영제의 도움을 톡톡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형광조영제는 암 부위가 잘 보이도록 환하게 비춰줘 집도의가 수술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폐암 수술용 형광조영제로 제품명 사이탈룩스(약물명은 파폴라

허리 아픈 게…잠을 푹 못 잤기 때문?(연구)

  불면증은 요통(허리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저장대 의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만 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불면증과 요통 사이에 쌍방향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