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의사에게 수술받으면 결과 더 좋아… 왜 그럴까?

여성 외과의사에게 수술을 받으면 남성 외과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에 비해 환자의 합병증, 장기입원, 사망 위험이 상당히 더 낮을 수 있다는 두 가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 외과의사는 수술을 끝내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쏟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는 캐나다 토론토 마운트 시나이

콜레스테롤 운반하는 ‘이것’, 피떡 잘 만들어 더 위험?

대부분 유전적으로 물려받는 ‘지질단백질(a)’는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물질이다.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보다 더 끈적끈적해 혈전(피떡)을 만들기 쉽다. 하지만 식단, 운동 및 기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그 수치를 조절하기 어렵고 뾰족한 치료제도 없어 속수무책이었다. 이처럼 뇌졸중·심장마비

약 40년 시차 두고 한국-미국 ‘오진율’ 충격파 일렁

“서울대병원 오진율, 14% 넘는다” 1984년 11월, 대한민국은 이 같은 언론 보도 내용으로 큰 충격에 휩싸였다. 당시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로 봉직하던 고 이문호 박사(1922~2004)의 오진율 공식 발표에 전국이 들끓었다. 의사들은 “아니, 오진율이 그 것밖에 안된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사탕 덜 먹고 싶다면…‘사탕 먹방’ 보면 큰 도움?

비만이나 당뇨병 등으로 사탕을 덜 먹어야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사탕을 맛있게 먹는 ‘먹방’ 동영상(몰입형 동영상)을 시청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난양공대(NTU) 연구팀은 21~28세 싱가포르 거주자 317명을 대상으로 '먹방' 동영상 시청이 사탕에 대한 갈망

엎친 데 덮친 격…발기부전, 당뇨병으로 이어진다?

발기부전 환자의 약 75%는 진단 후 1년 안에 당뇨병 전증(당뇨병 전 단계)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의대 연구팀은 2008~2022년 병원 진료를 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성 191만5468명의 전자 건강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독감·코로나 걸렸을 때…‘이 채소’ 특효?

독감,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브로콜리, 케일 등 십자화과 채소를 계속 섭취하면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프란시스크릭연구소 연구팀은 장과 폐의 장벽에서 발견되는 특정 단백질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AHR)’에 결합하는 분자인 리간드(Ligand)가 풍부한 음

감자칩 10개만 먹어도 '끝'…허용되는 간식 칼로리 얼마?

간식은 건강에 좋은 음식을 조금씩 먹는 게 최선이다. 식욕을 억누르고 배고픔을 줄이고, 식사 시간에 과식을 피할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건강한 세 끼 식사 외에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간식을 먹는 게 좋다는 전문가들이 많다. 하지만 간식에 정답은 없다. 저녁식사 후 간단한 디저트나 늦은 저녁 간식

코로나·폐섬유증으로 손상된 세포, 거뜬히 재생?

손상된 폐의 세포를 재건·재생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 이식법이 개발됐다. 코로나-19로 손상된 폐 질환과 폐기종, 폐섬유증 등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보스턴대 의대와 메디컬센터의 합작투자회사인 ‘재생의학센터(CReM)’ 공동 연구팀은 각종 질병으로 손상된 폐에 맞

“바나나, 다른 과일 스무디에 섞지 마세요”…왜?

과일음료 스무디에 바나나를 섞어 넣으면 건강 효과가 뚝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 데이비스) 연구팀은 바나나를 다른 과일의 스무디에 섞어 넣으면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 수치가 84%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깜빡 잊은 피임... 사후피임약과 '이것' 복용하면 효과 UP

사후피임약을 소염제(항염증제)를 함께 복용하면 임신 예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대 연구팀은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836명을 2018년 8월~2022년 8월 조사한 결과, 사후피임약을 소염제와 함께 복용하면 임신 예방 효과가 63%에서 95%로 껑충 높아지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