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영섭기자
미디어본부
하루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구하겠다는 회사 방침을 적극 지지합니다. 새로운 트렌드에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전 중앙일보 의학담당, 환경부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밤에 밝은 빛 피하면…‘이 병’ 위험 줄일 수 있다?
밤에 밝은 빛을 쬐면 제2형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대 연구팀은 약 8만5000명의 건강 데이터와 약 1300만 시간에 걸친 조명 센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앤드류 필립스 부교수(의대 및 보건대학원)는 "밤에 더
유행하는 간헐적 단식...부실해서 근육량 준다는데, 사실일까?
간헐적 단식은 열량(칼로리)을 계산하지 않고 몸무게를 줄이는 다이어트법이다. 최근 간헐적 단식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를 둘러싼 일반인의 통념에 네 가지 잘못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에 대한 각종 정보를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
“인공지능으로, 암도 잡아내”…몇 종이나 진단 가능?
전 세계에서 매년 새로 암으로 진단받는 사람은 1900만 명이 넘는다. 또 매년 약 1000만 명이 암으로 목숨을 잃는다. 이런 암을 진단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시대가 곧 열릴 전망이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최근 펴낸 책 ≪생물학적 방법 및 임상시험계획서(Biology Methods &
올해 같은 폭염엔…‘더위 적응기간’도 공연한 헛말?
사람이 더위에 잘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더위와 폭염에 적응하는 기간은 각기 다르다. 호주 비영리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따르면 사람들이 더위에 적응하는 데는 통상 약 2주가 걸린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며칠 더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약간 더운 기
“성욕 성기능 탓, 남성호르몬 보충제 함부로 쓰면 안 돼”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보충제는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차단하는 결과를 빚을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테스토스테론 보충제가 부작용으로 불임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베일러의대 래리 립슐츠 교수(비뇨기과)는 “테스토스테론을 어떤 형태로든 외부에서 보충하면 안 된다.
"감기만 걸려도 근력 떨어져"...중년에 피로감 유난히 높다면?
나이 들면 근육량이 줄고 근력이 약해지는 게 정상이다. 근감소증은 활동성을 뚝 떨어뜨리고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자에서 일어나기, 계단 오르기, 병뚜껑 따기 등이 예전에 비해 훨씬 더 힘들 수 있다. 근감소증은 근육의 양과 힘,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병이다. 근육 감소량은 사람에 따라
“면역항암제에 안 듣는, 암환자도 치료할 수 있다?”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은 암 환자에게 면역억제제인 룩소리티닙을 기존의 면역관문억제제와 함께 쓰면 상당히 큰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는 JAK(야누스 키나제) 억제제로 승인받은 면역억제제(룩소리티닙)와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니볼루맙)의 병용 요법이 혈
당뇨약, 딱 끊을 수 있는 ‘비법’ 없나?
당뇨병은 온몸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전신병’이다. 특히 합병증인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로 발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위험이 있는 등 무서운 병이다. 제2형당뇨병 환자가 약을 딱 끊을 수 있을까?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에 따르면 몸무게를 확 줄이면 당뇨약을 먹지 않아도
비만수술 하면…체중 33kg 줄어 10년 뒤까지 유지?
체중 감량 수술(비만 대사수술)을 받은 중등도 이상 비만 환자는 수술을 받지 않고 살을 빼는 비만 환자에 비해 10년 뒤 체중 감량 폭이 5배나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체중 감량 수술을 받은 중등도 이상 비만 환자 및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1만3천명 이상을 추
“눈과 입, 곳곳이 바짝 마른다”…‘이런 약’ 부작용?
눈물도, 침도, 피부도 마른다. 여성은 질이 말라 성관계 때 통증을 느끼도 한다. 이런 증상을 보이는 건조증후군(쇼그렌증후군)의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의료 정보에 따르면 건조증후군은 특히 40~50대 여성에 많이 발생하는 자가면역병이다. 그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