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분석>산부인과 “무과실 사고 30% 분담 못해”

이인재 변호사 “보상금 일부는 예산,일부는 공익기금” 제안 정부가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시행령은 분만 의료사고 때 산부인과 병,의원이 부담할 보상금의 비율을 당초의 50%에서 30%로 상당폭 낮춰 준 데서 나름대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무과실 분

유방암 수술 한달내 1만명당 3명꼴 숨져

유방암 수술을 받은 뒤 한 달 안에 숨지는 환자는 1만 명 당 3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일 발표한 산하 심사평가연구소의 ‘유방암 평가체계 개발’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다. 심사평가연구소가 2010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30일 안에 숨진 환자는 유방암의

분만사고 보상금…국가 70%, 산부인과 30%부담

내년 4월 시행, 의료계 강력 반발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낳다가 의료사고가 발생할 경우, 의사의 잘못이 없더라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국무회의를 열어 산부인과에서 분만 의료사고로 신생아가 뇌성마비에 걸리

식품에 비만치료제 넣어 판 업자 구속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3일 식품에 쓸 수 없는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을 넣어 ‘연비환’을 만들어 판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성지에스엘(경기 부천시 소재) 대표 신모씨(45)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식의약청은 검찰에서 사법경찰권을 받아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신 모씨는 2011년 1월부터

당뇨병 약이 전립샘암 등 각종 암 치료효과

미국암연구협회 회의에 '메트포르민' 관련연구 쏟아져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치료약이 전립샘암, 췌장암, 흑색종, 구강암 등 각종 암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회의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발표된 최근의 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여성연예인에 많은 폭식증, 여성이 남성의 18배

화요비 등 인기연예인들도 우울증과 함께 호소한 적 있다 다음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가수 화요비, 가수 MC스나이퍼, 쥬얼리 출신 가수 조하랑, 개그우먼 심진화, 연기자 이하얀... 이들은 모두 폭식증으로 고통 받았던 사람들이다. 이들 연예인에게 몰아친 폭식증의 몸서리치는 동반자는 우울

만우절과 리플리증후군, 작화증

병적으로 거짓을 진실이라 믿어... 4월 1일은 만우절(April Fool’s day)이다. ‘악의 없는 거짓말’(white lie)이 풍속으로 인정되는 날이다. 하지만 최근엔 ‘악의 있는 거짓말’(black lie)로 여길 만한 행태도 심심치 않게 불거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허위 범죄· 화재

국수 국물맛 내는 가쓰오부시에서 발암물질

국수의 국물 맛을 내는 데 주로 쓰는 국산 가쓰오부시 3개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4.6배에 달하는 벤조피린이 검출됐다. 가쓰오부시는 생선 가다랑어의 살을 쪄서 말린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30일 발암물질인 벤조피린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국내산 ‘가쓰오부시’ 3개 제품의 유통과

“약값 인하조치 집행정지 안된다”

서울행정법원, KMS제약의 신청 기각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약값 인하 조치를 집행정지해 달라는 제약사의 신청이 기각됐다. 서울행정법원 11부(문준필 부장판사)는  KMS제약이 보건복지부의 포괄적 약가 인하 조치에 대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30일 기각했다. 재판부는 "약가 인하 조치로 K

중국 의료진 “한국 성형기술은 세계 최고”

최근 의료계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의 진보된 성형기술과 서비스 시스템 덕분이다. 29일 강남의 게이트 성형외과에 중국 의료진이 방문해 병원 투어 및 수술 참관을 하는 행사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문한 중국의학미용성형협회 소속 의료진은 병원 투어를 통해 게이트의 첨단 의료 시설 및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