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건강 복병, 과잉수면의 '악순환'

    잠이 잘 안 와도 걱정, 잠이 너무 많아도 걱정이다. 과잉수면은 건강 전선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복병 가운데 하나다. 적절한 수면은 여러모로 건강에 이롭다. 그러나 지나친 수면은 많은 건강 상 위험과 관련이 있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미국 안과학회 '선글라스 주의보'

    미국 안과학회(AAO)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선글라스 주의보’를 내렸다. AAO 임상대변인 다이애나 셀덤리지(Dianna Seldomridge) 박사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100% 자외선(UV) 차단 기능이 없는 선글라스를 착용

美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 다시 착용"...지침 바꾼 이유 5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마스크 지침이 변경됐다. 이후 유출된 CDC 내부 보고서 및 30일(현지 시각)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이런 변화를 일으킨 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CNN은 ‘마

일률적인 정년 연장, ‘건강 불평등’ 키운다

근로 생활의 연장은 일 하는 시간을 줄이는 선택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들과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루 종일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 사이의 ‘건강 불평등’을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연구팀은 64세 이상 고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2011년부터 최근

불규칙한 심장박동으로 젊은 층 사망 급증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과 관련된 사망이 30대 후반 등 젊은 층에서 특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방세동 관련 사망자 가운데 35~64세의 연간 증가율이 약 7.4%로 65~84세(약 3.0%)의 약 2.5배나 되는 것으

노인, 문자·이메일 30% 늘렸으나 '팬데믹 고독' 여전 (연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동안 노인들은 문자 메시지·이메일에 쓰는 시간을 약 30% 늘리는 등으로 외로움을 달랬으나 역부족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포틀랜드의 오레곤 노화기술센터(Oregon Center for Aging and Technology)의 이 연

형제라도 중년에 부유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 (연구)

재산은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장수의 열쇠가 될 수 있으며, 같은 형제라도 중년에 부유한 사람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정책연구소는 전국적인 노화 분석 ‘미국의 중년(Midlife in the United States)’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이용해 성인들의 중년 순자

비만여성 체중감량 수술, 임신 합병증에 '양날의 검' (연구)

비만 여성들이 임신에 앞서 체중감량 수술(비만 수술)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런데 이 체중감량 수술이 각종 임신 합병증을 줄이지만, 다른 합병증을 증가시켜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대형 의료서비스 그룹인 카이저병원(Kaiser Permanente) 연구팀은 2

대기오염 10% 줄이면 치매 위험 26%↓

공기의 질은 사고력이 떨어지고 치매에 걸리는 것과 관련이 있고, 나쁜 공기는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뇌 속 독성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할 수 있다. 또 대기오염을 10% 줄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대 26% 낮아진다. 공기 1㎥당 대기 오염이 1㎍(마이크로그램) 감소할 때마다 치매에 걸릴 위험은 15

올림픽 선수들은 하루 몇 칼로리나 섭취할까

올림픽 선수들이 먹는 음식의 칼로리는 수영, 육상, 체조, 역도 등 종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올림픽 선수들의 독특하고, 때로는 놀라운 식단을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분석했다. ◆수영= 올림픽 역사 상 가장 많은 메달(28개)를 따고 은퇴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6)는 올림픽 훈련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