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난소암 등에 ‘키메라항원 수용체 T세포’요법 효과

    혈액암의 항암 면역치료에 쓰이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요법이 상당수 고형암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형암은 우리 몸의 장기에 생기는 대부분의 암을 뜻한다. 또한 CAR-T 요법은 혈액암(백혈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꾸준한 ‘이것’, 암환자 전신쇠약 줄인다 (연구)

평소의 운동은 말기 암 환자의 전신쇠약 증상까지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생쥐 실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소에 운동을 하면 암에 걸린 뒤에도 종양의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악액질(cachexia) 또는 소모성 증후군이라는 암 합병증의 악영향을 줄이는 데도 크게 도움

나무 울창한 곳에 살면, 의료비도 연 45만원 절감(연구)

    주변에 나무가 울창한 곳에 살면 건강이 좋아지고 의료비를 꽤 많이 아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창하고 푸른 나무가 좋은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UIUC)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가 가장 적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따뜻한 봄날 ‘본격 걷기 가이드’ 11가지

    걷기만큼 훌륭한 운동도 썩 많지 않다. 특별한 장비, 파트너가 꼭 필요하지도 않다.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된다. 걷기는 체지방을 줄이고 관절 건강, 혈액 순환, 골밀도, 수면 주기, 혈압, 기분 등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60세 이상은

FDA자문단, 루게릭병 후보약물의 신약 승인 반대표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단은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ALS)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신약 승인을 FDA에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자문단은 반대 6명, 찬성 4명으로 임상시험 중인 루게릭병 치료제 후보 약물(일명 AMX0035)의 신약 시판 승인에 반

아보카도, 주2회 소량 먹어도 심혈관질환 등 위험↓(연구)

    건강에 좋다는 아보카도를 주 2회에 걸쳐 반 개씩만 먹어도 심혈관 질환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2회 아보카도를 반 개씩 먹은 사람은 아보카도를 전혀 먹지 않거나 거의 먹지 않는

잠 충분히 못 자면 ‘이것’이 9~11% 늘어난다(연구)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복부 비만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거대병원인 메이요 클리닉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복부지방의 총면적이 약 9%, 복부 내장지방량이 약 11% 각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 저

뾰족한 치료법 없는 루게릭병 치료가능성 발견(연구)

    루게릭 병으로 잘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은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미국에서는 최대 3만명이 이 질병을 앓고 있고, 매년 약 5000명의 환자가 새로 진단을 받는다. 미국 프로야구 선수 루게릭이 앓아 유명해진 ALS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근육을 약화

두경부암 환자, 맞춤치료 가능...면역관문 단백질(PD-L1) 수치 따라(연구)

    두경부암은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샘암, 비부비동암, 편도암 등을 일컫는다. 면역관문 단백질 PD-L1(Programmed cell death-ligand 1)은 암세포의 표면 등에 있는 단백질로, 세포의 신호 전달에 관여한다. 항암화학요법에

중년여성 항생제 많이 복용하면 인지기능 뚝↓(연구)

    중년 여성이 항생제를 많이 복용하면, 훗날 인지기능이 뚝 떨어질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보건대학원, 러시대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여성병원 등 공동 연구팀은 중년 여성 간호사(평균 연령 54.7세) 1만5129명의 항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