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변이 2종)+독감+겨울감기’ 4가 혼합백신 나온다

    연 1회 접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델타 변이+오미크론 변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등 네 가지를 모두 잡는 ‘4가 혼합백신’이 이르면 내년말 등장한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이 같은 혼합 추가접종(부스터) 백신을

암세포 잡는 T세포 수용체 2개로 늘린다 (연구)

    암세포를 찾아 죽이는 T세포 수용체를 2개로 늘리면 암치료 성공률이 그만큼 부쩍 높아지지 않을까? 이런 믿음과 희망으로, 암세포를 추적 및 사멸하는 T세포 수용체를 두 개로 늘리는 첨단 연구가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최근 시작됐다. 덴마크 암스테르담대 연구팀은

다른 사람 괴롭히는 이유는 '이것' (연구)

  다른 사람에 대한 가학적 행동의 원인은 지루함(boredom)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루함(따분함)을 느끼는 것이 가학적 행동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모욕, 조롱, 따돌림,

美 '남성 동성애자 헌혈' 규정 논란 활활

    미국이 최근 10년 내 최악의 혈액 부족에 직면한 가운데, 남성 동성애자(게이) 및 양성애자의 헌혈 제한 규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성생활이 활발한 동성애·양성애 남성의 헌혈 자격으로 ‘3개월 간의 금욕(성관계 금지)’을 못박고

중년의 독신·이혼남, 염증 많고 면역기능 뚝↓(연구)

    뼈에 사무치는 외로움 탓일까? 아니면 무절제한 삶이나 운동, 영양 부족 때문일까? 중년 남성이 수년간 혼자 살거나 이혼 등 잇따른 이별을 겪을 경우, 온몸에 염증이 훨씬 더 많이 생기고 면역 기능도 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

포도, 혈당·혈압 감소 외 새로운 효과들(연구)

    포도가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등 지금까지 밝혀진 좋은 효과 외에도, 콜레스테롤과 총 담즙산(TBA) 수치를 낮추고 장내 생태계(gut biome)의 다양성을 높이는 등 많은 건강 상 이점을 발휘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의대(David

미국정형외과학회 ‘고관절 골절 진료지침’ 개정안 발표

    미국정형외과학회(AAOS)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의 진료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노인들이 엉덩이와 허벅지를 연결하는 부위인 고관절의 골절을 당하면 행동반경이 좁아져 삶의 질이 뚝 떨어지고 각종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새

“숙취해소제, 과신 금물” 21종 분석 결과

    많은 숙취해소제가 숙취를 말끔히 해소하거나 예방해 준다고 요란하게 광고되고 있다. 하지만 숱한 숙취해소제의 효과를 확신할 만한 뚜렷한 과학적 증거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대학인 킹스 칼리지 런던, 사우스런던·모즐리 국가보건서비스(NHS) 산하 국립병원

알츠하이머병 유전자 있으면, 코로나 중증 위험 2배↑(연구)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APOE4)는 앞으로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 유전자'라고 부른다. 이 ‘알츠하이머병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증상이 악화돼 중환자실 신세를 질 확률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새해 “자신에게 친절, 용서, 은혜 베풀기” 결심?

    지난 몇 년 동안은 많은 사람들에게 참 힘든 시기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새해 결심을 하는 한 주로 접어 들었다. 하지만 서두르지는 말자. 미국 심리학회(APA)는 새해 결심을 하려면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라”고 제안했다. 자신이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