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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스마트폰에 빠진 아기, 말 늦게 배운다 (연구)

TV나 휴대폰을 많이 보는 어린아이는 말을 배우는 게 늦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의 캘거리 대학교 연구진은 스크린 타임이 언어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논문 42편을 분석했다. 12세 이하 어린이 1만9,000명을 대상으로 한 논문들은 1960년에서 2019년 사이에 발표된 것으로 그중 40편은 TV, 2편은 휴대폰 등 모바일…

치매 예방 주사가 나올까?

치매 예방약이 동물실험에 성공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어바인)와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 등 공동 연구진은 뇌 안에 축적돼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새로운 백신을 통해 효과적인 치매 면역 요법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최근 생쥐 실험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인체 임상시험이 2년…

바른 젠더의식 갖춘 10대 소년이 비폭력적이다(연구)

여성이 학대당하는 걸 목격한 10대 소년은 타인을 폭력적으로 대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여성 학대를 목격한 10대 소년은 데이트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 남녀가 평등하게 기회를 보장받고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올바른 젠더 의식을 갖춘 청소년은 폭력을…

알츠하이머 진행 늦추는 법 5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2012년 당시 54만 명이었던 치매 환자는 2030년이 되면 127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건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 병. 영국 일간 ‘가디언’이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 다섯 가지를 보도했다. ▲ 약 = 알츠하이머 병이라고 진단을 받은…

‘아침마당’ 서수남 “노년기는 축복”…건강하고 즐거운 노년기 보내려면?

가수 서수남이 노년을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서수남은 1943년생으로 올해 나이 77세다. 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서수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수남은 “전성기를 맞으신 분”이라는 제작진의 소개에 “지금이 전성기라 해주시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서수남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모국어가 다르면, 세상 보는 눈도 다르다 (연구)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면 세상을 보는 눈에도 미묘한 차이가 생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언어는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령 색깔 구분을 섬세하게 하는 언어를 쓰는 나라 사람들은 푸른색과 짙은 푸른색을 다르게 감지한다. 우리나라나 영어권 국가에서는 푸른색에 '짙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짙은 푸른색'이라 부르지만, 러시아는 짙은 푸른색을 칭하는 하나의…

어릴 때 말 빨리 배운 사람, IQ 높아 (연구)

어릴 때 말 즉, 언어 능력을 빨리 습득한 사람은 중년 때 지능 지수(IQ)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연구팀은 1959~1961년 코펜하겐에서 출생한 사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적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50세 때 IQ 테스트 결과를 어린 시절 언어 능력과 비교 분석했다. 어린이 때의 언어 능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