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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백색 소음, 숙면에 도움보다 방해(연구)

백색 소음 관련 앱이 인기다. 잠자리에서 빗소리 같은 자연 음향, 또 선풍기 돌아가는 소리 같은 저주파 기계음을 듣다 보면 단잠을 자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백색 소음은 숙면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백색 소음과 수면의 관계를 다룬 논문 38편을 분석했다. 우선 백색 소음이…

청력 손실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 5가지

우리 주변 환경이나 행동은 청력에 영향을 미친다. 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환경이나 활동에 꾸준히 노출된다면 청력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식품매거진 '잇 디스 낫 댓(Eat This, Not That)'을 통해 귀 건강에 해를 끼치는 일상 요인들을 알아본다. ◆ 면봉으로 귀 후비기=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면봉으로 귀를…

뭘 먹느냐도 ‘청력’에 영향 (연구)

시력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청력에 좋은 음식을 고민하는 사람들은 잘 없다. 음식과 귀 건강이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연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식은 귀 건강, 즉 청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데시벨이 높은 소음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오늘(9일)은 ‘귀의 날’…청력 지키는 습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비는 새벽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의 한낮 기온은 서울과 세종 25도 등으로 비교적 선선하겠다. 남부 내륙은 한낮에 30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덥겠다. ☞오늘의 건강= 사람의 귀와 비슷하게 생긴 숫자 ‘9’가 연속되는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사람의…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증…귓속 ‘돌’ 때문?

어지럼증은 일상생활 중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니,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철에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더위나 냉방병 때문이라고 가볍게 생각한다. 하지만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세상이 '빙글빙글' 어지럽게 느껴지고, 구토까지 한다면 '이석증'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석증의 정식 명칭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임종 때도 귀는 들린다 (연구)

임종이 임박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소리를 듣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은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를 대상으로 뇌파를 분석했다. 환자들이 아직 의식이 있을 때 측정한 뇌파와 임종이 임박했을 때의 뇌파를 비교했다. 연구진이 임종 직전의 환자들에게 다양한 주파수의 소리를 들려주자 뇌파가 반응을 보였다. 본인이…

양쪽 귀 난청이면 이해 능력 떨어져…이어폰 사용 주의해야

이어폰을 자주 이용하는 생활습관 등으로 난청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기에 양쪽 귀 모두 난청이 생기면 대화 중 소리를 듣더라도 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능력까지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정종우·안중호 교수팀은 중·고등학교 학생 2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난청 여부와 중추청각처리능력을 검사한…

과일, 채소, 생선…청력 지키는 식단(연구)

청력 감퇴는 어쩔 수 없는 노화 과정의 일부로 여겨진다. 그런데 건강한 식사를 하면 청력 감퇴를 막고 진전 속도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 병원 연구팀은 간호사 등 건강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중년 여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하고 청력을 테스트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50대에서 60대 초반으로, 평균…

불면증 환자 위한 ‘졸린 책’ 나온다

눈으로 읽는 종이책은 아니고, 귀로 듣는 오디오 북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는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오디오 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영국에서 심각한 불면증 환자는 성인의 10~15%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소위 '졸린 이야기 모음' 오디오 북이 겨냥하는 소비층이다. 펭귄 랜덤 하우스 측은…

돌발성 난청, 양방-한방 치료 병행하면 더 효과적

갑작스럽게 귀가 잘 안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이 원인일 수 있다. 돌발성 난청은 짧게는 수 시간, 길게는 2~3일 이내에 청력손실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의학적 정의로는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주파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손실이 온 상태'다. 원인과 기전에 대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데 좀 더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