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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선천성 기형인 '이루공'...귀 만들어질 때 귓바퀴 융합에 이상 있으면 구멍 생겨

[많건부] “점은 아닌데”…귀 옆에 작은 구멍, 뭘까?

귓바퀴에 작은 구멍이 파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처가 나거나 귀를 뚫은 것도 아닌데 점처럼 보이는 구멍이 있는 것입니다. 구멍의 정체는 ‘이루공’입니다. ‘선천성 이루공’ 또는 ‘전이개 누공’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루공은 일종의 선천성 기형으로 태아 시기에 귀가 만들어질 때 귓바퀴 융합에 이상이 있으면 작은 틈새인 구멍이 만들어집니다.…

귀막힘의 다양한 원인들...귀지 쌓인 것 말고도 이관기능장애나 난청에 의한 막힘

“내 귀에 병이?”…왜 자꾸 귀가 ‘먹먹’ 막히는 걸까?

비행기를 탔을 때 귀막힘 증세를 경험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회성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종종 귀가 먹먹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귀막힘이 있으면 자꾸 귀를 파려고 하지만 피해야할 행동이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대 이비인후과 벤자민 트윌 교수는 "집에서 정기적으로 귀를 청소한다고 해서 귀지가 쌓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귀는 스스로 청소를…

고막 뒤에 체액이 쌓여 청력 방해로 언어발달 느려져

중이염 잦은 아이, 발달에 문제 생길 수도?

어린이들이 흔하게 걸리는 중이염에 자주 걸리면 청각과 언어발달이 느려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제소아이비인후과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Pediatric Otorhinolaryngology)》1월호에 게재된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보청기 사용하는 청력 환자, 비사용 환자보다 사망 위험 24% 낮아

보청기, 청력 넘어 생존템? “수명 연장 도와”

나이가 들면서 듣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일까는 우려 때문에 보청기를 선뜻 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력을 넘어 오래 살기 위해서는 보청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랜싯 건강 장수( Lancet Healthy Longevity)》에 발표된…

1초라도 떨어지면 안먹는게 나아...이외 잘못된 위생 상식 알고 고쳐야

“3초 안엔 괜찮다?” 떨어진 음식 주워 먹기…진짜 몇 초 컷?

건강하게 살기 위해 위생 관리는 기본. 나름 깔끔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잘못된 상식으로 오히려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해에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Everyday Health)'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위생 관련 상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5초 안에 주운 음식은 먹어도…

8시간 넘게 자면 6시간 이하보다 1.5배 높아져

너무 오래 자는 노인, 귀 나빠진다?

국내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난청 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인성 난청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대 의대 가정의학과(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 진료실)·의학교육과 연구팀이 대한가정의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온라인판에 게재한(2023년 3월 20일) 연구논문에 따르면, 중등도 및 중증의…

추위에 귀 내놓으면 신체 곳곳 열 발산...머리에서 빠져나가는 열도 많아

겨울엔 머리 길게 푼 女의 체온이 높다, 왜?

겨울철 장갑과 목도리로 무장을 해도 으슬으슬하다면 귀를 살펴보는 게 좋다. 일명 ‘귀도리’라 불리는 귀마개는 귀를 따뜻하게 덮어 찬 바람을 막아준다. 귀 보온은 머리나 목을 감싸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귀가 체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귀가 찬 바람에 노출될수록 추위는 더 크게 다가온다. 귀가 시리면 귀의 온도뿐만 아니라 신체…

남성 성기에는 못들어가고, 여성 질에서 발견되기도

은밀한 그곳에?….바퀴벌레 들어갈 수 있다 vs 없다?

지난해 3월 소셜미디어에는 한 장의 사진으로 뭇 남성들의 가슴을 조린 소동이 벌여졌다. 누군가 구글에 "바퀴벌레가 성기에 살 수 있나요?"라는 질문을 올렸고 충격적인 답변이 달린 것이다. 답변은 "물론이다.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으로 보통 1년 동안 5~10마리의 바퀴벌레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성기 구멍으로 기어 들어가지만,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다.…

냄새가 양쪽 콧구멍에 동시에 전달...향기 더 빠르게 인식

양쪽 콧구멍으로 냄새 맡으면 ‘뇌’가 더 빨리 인식한다 (연구)

사람의 귀는 소리를 양쪽 귀가 각각 청취한 뒤 뇌에서 이를 종합해 일치된 청각정보를 생산한다. 사람의 코는 어떨까? 최근 사람의 코도 귀와 비슷하게 스테레오로 냄새를 채취한 뒤 뇌에서 하나의 후각정보로 통합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치료보다는 ‘생활습관’을 미리 실천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

머리가 ‘핑’…방치했다가 후유증 남기도

어지럼증은 흔한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심각하게 나타나기도 해서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속귀(내이) 이상으로 오는 어지럼증을 ‘말초성 어지럼증’ 이라고 부르는데, 어지럼증 원인의 70~80% 를 차지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빠른 치료가 생명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청각학회가 전하는 말초성 어지럼증 4가지를…

암 생존자들은 청력에 관심두고 체크하는 습관 들여야

암 생존자, 귀 건강 주의해야… “이명, 난청 위험 높아”

암 생존자들이 귀와 관련한 질환인 난청이나 이명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JAMA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최신호에 게재됐다. 헬스데이 뉴스는 11일(현지시각) 미국 UH 시드먼 암 센터(University Hospitals…

귀 뒤와 발가락 사이...해로운 미생물 서식하는 핫스팟

‘귀 뒤’ 잘 씻어야 하는 이유 있었네…해로운 세균 바글바글

귀 뒤와 발가락 사이를 잘 닦으라는 할머니 말씀이 옳았던 것일까. 귀 뒤와 발가락 사이가 건강에 해로운 미생물이 서식하는 핫 스팟이라는 사실을. 최근 《생물학의 최전선(Frontiers in Microbiology)》에 발표된 미국 조지워싱턴대(GW)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우리 몸에…

[오늘의 건강]

귀에서 ‘삐’ 소리나는 이명,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사람의 귀와 비슷하게 생긴 숫자 ‘9’가 연달아 있는 매년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초기에 잡지 않으면 영영 안들릴 수도…

한쪽 귀만 ‘먹먹’…방치하면 청력 영영 잃을 수도

스트레스를 심한 현대인들에게 불쑥 찾아오는 불청객과 같은 ‘돌발성 난청’. 초기에 돌발성 난청을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난청 환자가 될 수 있기에 예방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주로 한쪽 귀에서 나타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병원의 정의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이란, 3일 이내에 3개 이상의 주파수대에서 30dB(데시빌) 이상 난청이 발생했을…

이관이 계속 열려 있는 이관개방증…목소리 울리는 증상 등

“내 목소리가 안에서 울려”…귀 먹먹함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말을 하는데 목소리가 울리고, 호흡음이 들린다. 밤을 샌 뒤 작은 소리도 크게 느껴지고, 물놀이 후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든다. 이런 경험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만큼 귀 질환은 가볍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한 달 넘게 이어진다면 이관개방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관개방증은 상황에 맞게 열리고 닫혀야 하는…

[닥터뷰] 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

귀는 면봉을 싫어해… “왜 자꾸 찌르나”

귀가 간지럽거나 물이 들어가면 무의식적으로 면봉을 찾게 된다. 면봉 사용이 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귀를 파지 않으면 찝찝함이 가시지 않아서다. 귓속의 귀지를 제거했을 때의 쾌감이 좋아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특정 질환이 있거나 감염에 취약한 이들은 면봉 사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 고령자…

외이도염, 유행성 각·결막염, 탈모증 등

휴가 갔다가 귓속에 곰팡이가 피었다?

눈과 귀는 여름철 물가로 피서를 다녀온 후 질병이 가장 빈발하는 곳이다. 귀는 외이도(外耳道)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도)염, 눈은 크게 각막염과 결막염의 위험이 높다. 두피나 모발도 후유증을 겪게 된다. 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는 건조한 상태로 산성을 유지하며 세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그러나 귀에 물이 들어가 습기가 차고 산성 환경이…

이환호 교수, 노인 낙상예방 AI 알고리즘 연구

이환호 고신대복음병원 교수(이비인후과)가 노인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실증 연구에 들어갔다. 주제는 돌봄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낙상 전 단계 예측 알고리즘 개발과 검증. 특히 노인 낙상 위험을 평소의 보행 습관 분석으로 사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후 , 2단계에선 인지기능 검사와 통합해 '운동인지 위험증후군'로…

물놀이 후 눈과 귀가 가렵고 아프다면?

여름철에 피서 종목으로 가장 대중적인 것이 물놀이다. 하지만 물놀이는 눈과 귀에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강이나 바다보다 많은 사람이 바글거리는 워터파크나 수영장이 더 문제다. 각종 결막염과 급만성 외이도염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결막은 눈을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인데, 눈의 흰자위인 구결막과 윗눈꺼풀을 뒤집거나 아래 눈꺼풀을 당겼을 때 진한…

치매 위험 높이는 난청, 진행 늦추려면?

올해 86세인 A씨는 장맛비가 내려도 그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가동 중인 에어컨 소리나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도 잘 안 들린다. 양측 귀의 청각 기능이 크게 상실된 것이 원인이다. 자녀들이 보청기 착용을 권하고 있지만 A씨는 버티고 있다. 하지만 A씨 같은 사람들은 갑자기 청력이 완전히 상실되어 보청기를 해도 소용이 없는 상태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