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혈관조영술 강화한 인터벤션센터 오픈
부산부민병원이 혈관조영술 고도화를 목표로 14일, '인터벤션센터'를 새로 문 열었다. 이에 혈관조영장비와 초음파 등을 이용해 더 다양한 혈관계 및 비(非)혈관계 시술을 감당할 수 있게 됐다.
인터벤션 치료는 수술 없이 영상의학적 기술을 활용해 최소 침습 방식으로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첨단 의료 분야다. 최근 영상의학 및 인터벤션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빠른 회복과 부작용 감소가 강점.
게다가 부산부민병원 인터벤션센터는 수술실이 위치한 3층에 함께 자리잡아 응급상황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간담췌센터, 소화기암센터 등과의 협진 시스템으로 개별 환자 맞춤형 진료도 활발해진다.
인터벤션센터 전웅배 과장은 “최신 혈관조영장비와 초음파를 기반으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전문적이고 정밀한 중재적 시술을 시행하겠다”며, “인터벤션 분야의 최신 기술 도입으로 혈관질환 검사의 정밀도와 치료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최창화 병원장도 "부산부민병원은 우수한 의료진 영입과 연구역량 강화,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의료질 향상을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전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검사 및 중재적 시술, 폭 넓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