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강수지, 날씬 비결은 ‘이 운동’?...20분만 하면 땀 뻘뻘

[셀럽헬스] 가수 강수지 조깅

강수지가 조깅을 추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영상 캡처]
가수 강수지(57)가 즐겨 하는 운동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에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수지는 “제 지인 분들이 많이 아프다”며 “저도 요즘 더 밝게 지내려 노력하고 있고, 비타민도 잘 챙겨 먹으면서 뜸했던 운동도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여러분들한테 추천해주고 싶은 운동이 있는데, 조깅이다. 일단 동네를 나가서 20분 딱 걸으면 땀이 뻘뻘 난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체력도 좋아진다”라며 “집에서 스쿼트 이런 하기 싫으면 일단 나가라. 처음에는 10분씩 하고 점점 늘려나가는 것을 추천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조깅 후 돌아오는 길에 병아리콩이 들어 있는 샐러드를 사서 집에 돌아와 그걸 먹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심혈관 질환 위험 낮추고 체력과 면역력 높이는 조깅

강수지가 추천한 조깅은 시속 6~9km의 속도로 천천히 달리는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관절 부담이 적고 장시간 운동이 가능하다.

심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며 칼로리를 소모해 체중 감량이나 유지에 도움을 준다.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기분을 만들어주는 효과도 있다.

적절한 강도의 조깅은 관절과 뼈에 적당한 자극을 줘 골밀도를 높이고 관절 건강을 지킨다.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체력과 면역력이 좋아져 감기와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초보자라면 5분 걷고 5분 뛰는 패턴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조깅 전에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워밍업으로 몸을 풀고, 운동 후에는 쿨다운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해야 한다. 무릎 관절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급적 트랙에서 뛰는 것이 좋다.

포만감 오래 가고 칼로리 낮은 병아리콩 샐러드

강수지가 조깅 후 먹는다는 병아리콩 샐러드는 식이섬유는 물론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 후 근육 성장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 고섬유질과 고단백질 특성 덕분에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과식을 예방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게다가 병아리콩은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으로 당뇨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병아리콩에 함유된 칼륨과 마그네슘은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베타글루칸이 포함돼 있어 심혈관 질환 위험도 줄여준다.

다만 땅콩이나 대두 알레르기가 있다면 병아리콩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퓨린이라는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통풍을 앓고 있다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피해야 한다. 특히 섬유질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하면 복부 불편감이나 설사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섭취량은 하루 약 1/2컵(약 100g) 정도가 적당하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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